공공체육시설 보급 현황, 생활밀착형 스포츠 인프라 확대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공감신문]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도 한일월드컵을 거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음에도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이 존재하고, 일부 시설은 다소 미흡해 개선의 목소리가 존재해 왔다. 이 가운데 국회에서 공공체육시설 발전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시을)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공공체육 시설 발전방향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체육시설 보급 현황과 생활밀착형 스포츠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문가들의 발제에 이어 공공체육시설 운영 관계자와 이용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민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이 필요한 지역이 많이 있다.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정부와 국회가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활발한 토론이 될 것이라 믿는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수렴해서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의 인사말 이후 본격 시작된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공공체육시설 성과 평가 및 미래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 스포츠개발원의 김미옥 박사가 ‘공공체육시설 성과와 신규 시설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다음은 고진수 광운대학교 교수의 ‘유휴 공간 활용 및 도시재생 기재로서 체육시설’이란 주제의 발표가 이뤄졌다.

29일 국회에서 공공체육시설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2부는 ‘국민체육센터 미래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창조건축설계부문 김대왕 소장과 김미숙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명규 박사가 참여했으며 ▲커뮤니티 소통 및 주민 맞춤 공간 조성 ▲스포츠클럽을 활용한 이용자 중심 운영 방안 ▲공공체육시설 4차산업을 만나다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발언대로 공공체육시설 발전에 대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각 지역의 국민들이 불편과 차별 없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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