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어린 소통으로 국민과 함께 동행 할 것 
“희망의 정치 통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4?11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한 이찬열 의원(민주통합당, 수원시갑)은 “변화의 실천으로 우리 수원 장안을 민생 1번지, 복지 1번지, 교통 1번지로 만들겠다. 또한 정권교체에 앞장서 모두 함께 잘살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번 19대 국회에서 펼칠 의정활동의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92년 수원 장안이 단독 선거구가 된 이후 두 번 연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와 같이 지역민들의 탄탄한 신뢰를 받으며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9년 10월 보궐선거 당선 이후 2년 여간 펼친 성실한 의정활동과 지  역에 대한 헌신 덕분일 것이다.
 
  이 의원은 노력과 헌신은 결과로 나타났다. 보궐선거 이후 2년여의 짧은 의정활동이었지만 이 의원은 장안구의 숙원이었던 ‘수원~인덕원 전철’유치, 성균관대역 리모델링, 서울~강북까지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재래시장 지원, 학교 지원 사업 등을 해냈다. 지역 주민들은 이와 같은 이 의원의 노력에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 ‘일 잘하는 국회의원’ 이라는 애칭을 지어주기도 했다.
 
  19대 국회 개원 이후 쉴 새 없이 바쁜 이 의원에게 그간의 소회를 물었다. 이 의원은 “저를 선택해 주신 장안구민 여러분들과 선거기간 동안 많은 노력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더 낮은 곳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그 지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특별한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4·11 총선에는 현 정부의 독선적 국정 운영과 서민들의 민생파탄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국민들의 분노가 저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반사 이익만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의 이웃 구들이 각종 개발과 새로운 지하철 노선 유치, 버스 노선 확대 등으로 발전해온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 장안구는 다소 정체되어 왔습니다. 특히, 수많은 정치인들이 매번 선거 때마다 장안 최대 현안사업인 ‘수원~인덕원 전철’ 유치 공약을 내걸었지만, 단 한 걸음도 진전되지 않아 구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습니다. 보궐선거 이후 2년여의 짧은 의정활동이었지만 장안구의 숙원이었던 ‘수원~인덕원 전철’유치, 성균관대역 리모델링, 서울~강북까지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재래시장 지원, 학교 지원 사업 등을 해낸 것에 대해 구민들이 온전히 평가를 해주셨고, 향후 장안구의 현안 역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드리며 겸손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그 지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생회복, 정치정상화, 지역발전 고루 이룰 터
 
  올해부터 수원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수원~인덕원 복선전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예산 심의시 사전 예산 확보로 사업을 1년 앞당기며, 2년 만에 중단되었던 복선전철사업을 확정시킨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에 중심에는 이찬열 의원이 있었다.
 
  ‘수원~인덕원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06년 한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이듬해 중단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어지며 출퇴근길마다 교통정체가 더욱 심화되어 막대한 사회적 비용으로 새로운 철도노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9년 10·28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자마자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를 밤낮없이 뛰어다녔다. 또한 국정감사,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해,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얻어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2012년 예산 심의가 진행되는 중에는 사업의 예비타당성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요구나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기본계획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이 앞당겨 지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수원~인덕원 노선 유치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노력이 더해져서 이와 같은 결실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많은 지역현안들이 있지만, 하나 하나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추진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가장 시급한 문제인 ‘민생 살리기’에도 역점을 두고 활동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파탄 난 민생 살리기를 위해 이 의원은 이번 19대 국회에서 부자 감세를 철회하고, 골목상권의 무분별한 대기업 확대를 막아 소상공인을 살리고, 반값 등록금, 영유아 무상 보육,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최우선 과제로 잡고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정치의 정상화’와 ‘권력의 정상화’도 이번 19대 국회에서 해결해야할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답했다. 그는 “현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권력을 사유화 하고, 국회를 ‘거수기’로 전락시켰다. 앞으로 권력형 비리와 부정에 대한 진상 조사 및 책임자 처벌, 경찰?검찰?언론으로 이어지는 권력 기구의 정상화, 그리고 국회와 정부가 균형을 이루는 정치의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다가오는 12월 대선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공약이 될 부분은 ‘복지’ 일 것 같습니다만.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지속되며 미국식 자본주의의 실패가 명확해졌습니다. 그러나 유럽식 복지 모델 역시 대안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제 미국식 자본주의, 유럽식 복지국가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국가발전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올 연말에 예정된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또 한 번의 대통령선거가 아닙니다. 단순히 정치권력을 저 당에서 이 당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올 대선은 국민이 함께 잘 사는 공동체의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고 복지사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함께 잘사는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정책 대안을 가진 사람,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사람 냄새가 나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이념과 과거에 얽매어 미래를 보지 못하는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9대 국회, 타협의 정치로 합의 정신 보여줘야
 
-정치 불신의 시대라고 불리는 만큼 새로운 정치 개혁을 원하고 있는 국민들 또한 많습니다. 이번 19대 국회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만. 
  “국민 여러분들의 뿌리 깊은 정치 불신이 18대 국회를 거치며 더욱 심화된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국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한 해 대한민국 살림살이인 예산을 심의하고, 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8대 국회에서는 사상 유래 없이 3년 연속 예산안이 날치기로 통과되었습니다. 또한, 미디어 악법과 한·미 FTA 관련 법안 등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이런 모습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함은 당연합니다. 얼마 전에 어렵게 국회선진화법도 통과된 만큼,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어 여야가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모습을 통해 정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화두는 ‘소통’입니다. 평소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바쁜 의정활동과 당내 정치 일정에 쫓기다 보면 자칫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소홀해 질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늘 지역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회의원 사무실은 모든 지역민들에게 개방되어 그들의 목소리가 국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많은 모임과 행사에 꼬박꼬박 참석하며,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시·도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성실하게 답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핵심은 국민의  목소리가 단순히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정당하게 반영 돼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항상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그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계속되는 실망에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크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19대 국회가 새롭게 시작되었지만 개원이 되자마자 구태가 반복되고 있는 모습에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하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란 것은 우리가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가는 동안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치를 외면하고 관심을 끊는다고 해서 그 정치가 결코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정치를 바꾸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책과 질타 역시도 달게 받아, 정치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정치에 더 큰 관심,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찬열 의원>
-1959년 7월 15일 출생
-인하대 기계공학과 졸업
-연세대 경제학 석사
-제6대 경기도의회 의원
-제18대 국회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現 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원시갑(수원장안) 지역위원장
    경기의정포럼 공동대표
    경동영아원 후원회 부회장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