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SOC사업인 중부내륙선철도·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예산으로 706억원 추가 확보

[공감신문]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7일 “2018년 예산안에서 충주시 예산 741억3600만원을 증액해, 총 56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이종배 의원은 이번 국회 예산 심의에서 가장 큰 성과로 ▲ 중부내륙선철도건설 2870억원(국회증액 596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 3공구 294억원(국회증액 110억원) 등 교통 관련 SOC(사회간접자본)사업비 확보를 꼽았다. 정부가 도로, 철도 등 SOC사업 예산을 대폭 감축하는 상황임에도 관련 예산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그는 당초 정부안보다 706억원을 증액시켰다며, 대한민국 중심인 충주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설 관련 예산 11억8600만원을 새롭게 확보하기도 했다. 해당 예산은 소방공무원 약 40명으로 구성된 센터가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 충주에 있는 한 신소재 공장에서 열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서 소방대원 등이 유해물질 누출을 가정,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충주시 유소년 축구장’ 조성을 위한 예산 10억원도 확보됐다. 충주시 유소년 축구장은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통한 꿈나무 육성 및 아동친화도시로의 위상 제고와 각종 대회,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ICT융합체외진단구축사업 예산 2억원도 충주 국비예산에 포함됐다. ICT융합체외진단구축사업 환자 맞춤형 진단서비스 플랫폼 구축, 현장진단 맞춤형 진단지표·물질 제품개발 및 개발 전문인력 양성, 상용화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향후 고부가가치 첨단의료기기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중이다.

이 의원은 “‘중단 없는 충주발전’이라는 사명감을 무기로 조길형 충주시장 등 충주시 공무원과 함께 충주예산 증액을 위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 총 741억3600만원 증액이라는 결실을 맺어 충주 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 심마니가 산양삼을 들고 있다.

충주 국비예산에는 산양삼 종자관리센터 1억5000만원과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쉽’ 5억원도 확보됐다. 산양삼 종자관리센터 예산 확보로 인해 생산된 종자의 통합관리, 안정적 공급 및 우수 개체의 종자 수집·보존·증식이 가능해졌으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쉽 예산으로는 완성도 높은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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