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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木요일休] 서대문형무소-섬찟한 간수 모형, 그리고 의연한 죄수 모형

[공감신문 木요일休] 코너에서는 일주일 중 가장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목요일,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공감신문 木요일休] 옥사를 내려다보고있는 간수의 모형. 순사봉을 어깨에 올린 채 감시하고 있는 그의 표정이 매섭다. 비록 모형이지만 방문객들을 섬뜩하게 만들기 충분해보인다. 

텅 빈 감방 뿐 아니라, 이처럼 간수의 모형이 들어있는 감방도 있었다. 모진 고초를 겪은 독립투사들을 표현한듯 온몸 곳곳에 상처가 난 모형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연한 표정으로 벽을 바라본채 가부좌를 틀고 있다. 

옥사 안에서는 사방에서 한기가 스며들어왔다. 그러다가 옥사 바깥으로 나오니 오히려 더 따뜻하다고 느껴졌다. 이는 단순한 체감 온도의 차이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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