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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木요일休] 개미마을-완연한 겨울을 맞이한 마을

[공감신문 木요일休] 코너에서는 일주일 중 가장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목요일,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공감신문 木요일休] 개미마을의 겨울 풍경은 고층 빌딩으로 둘러 쌓인 도시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낮은 지붕들 너머로 보이는 깡마른 나무들과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서도 훤히 보이는 눈 쌓인 골목길. 서울 한복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다. 

폭이 좁고 경사가 높은 계단에도 눈은 예외없이 쌓여 있었다. 의지할 난간 하나 없는 탓에 계단에 오를 엄두는 쉽게 나지 않았다. 

경사가 높은 골목길에 녹지 않는 눈 때문에 걸어다니기 너무 힘들다고 느낄 때쯤, 눈을 치워내고 있던 마을 주민과 마주하게 됐다. 이 주민의 배려 덕분에 나중에 이곳을 지나칠 또 다른 누군가는 아마 편히 걸을 수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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