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 속 환하게 웃는 종현

[공감신문] 유명 아이돌 그룹 메인 보컬 종현의 극단적 선택은 우리를 매우 우울하고 슬프게 만들었다.

과거에도 많은 팬들을 가진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이 우리를 아프게 만들었고, 최고의 권력에 있었던 사람들의 극단적인 선택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사건들은 삶의 목적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다.

Top, 최고, 공인으로서의 자유 상실, 그리고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중압감. 이러한 모든 것들이 우울증으로 번지고, 과대 스트레스로 작용했을 것이다.

최고의 자리에 한번이라도 도달하는 것, 한 번이라도 유명인이 되어 보는 것 등은 보통 사람들이라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감격할 것이다. 

아이러니하게 정상 자리를 오래 누리면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계속 그래야 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사실 원래 인간의 속성인지도 모른다.

성경의 욥기는 극단적 선택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함을 가르쳐 준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구절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다. 성경의 욥기는 오늘날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극단적 선택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함을 가르쳐 준다. 

욥은 최고의 부자로 자식들도 많고, 건강하며, 믿음도 깊어 생활도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 이에 사탄은 하나님에게 “욥은 모든 것에 만족하니 믿음이 좋은 것이다. 욥이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면 분명 하나님을 욕하고 등을 져버릴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의 소유물 전부를 맡기지만 욥의 몸에는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 이후 욥은 자녀와 모든 재산을 잃게 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하지도 않고 하나님도 원망하지 않는다. 

욥은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고난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잃지 않아 그 후에 더 큰 복을 받게 된다.

사탄이 욥의 몸이 아직 온전해 그런 것이라며 대응하자 욥의 온 몸에는 발부터 머리까지 종기가 나게 된다. 친구들도 욥이 분명 무언가 나쁜 짓을 해 벌을 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욥은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고난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잃지 않아 그 후에 더 큰 복을 받게 된다.

우리가 매사에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려움들도 극복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은 많이 없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오늘날 우리 모두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항상 감사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고 있으면 마음에 위안과 평안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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