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알쓸다정] 여름철 냉장고 정리로 가족 건강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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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알쓸다정] 여름철 냉장고 정리로 가족 건강 지키자
  • 공감포스팅팀
  • 승인 2019.08.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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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정한 정보'...냉장고 정리 전 알아두면 좋을 TIP

[공감신문] 인기 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다보면, 시청자 역시 두근거리는 순간이 있다. 바로 백종원 대표의 주방 점검 중에서도 ‘냉장고 점검시간’이다! 요식업계에서 음식 맛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위생이 아닐까. 음식의 ‘안전’이 지켜져야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식당과 같이 철저한 관리는 아니더라도 일반 가정에서도 냉장고 관리는 중요하다. 온 가족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냉장고, 여름철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pixabay

냉장고, 정리하면 식비가 줄어든다?

냉장고를 정리하다보면, ‘아차’싶을 때가 있다. 먹으려고 사놓고 오랫동안 손도 대지 않은 냉동식품, 남아있는 지 모르고 또 사버린 소스류 등 다양한 식품이 쌓여있으니 말이다. 식재료를 냉장고에 그대로 방치하는 냉장고는 돈이 새어나갈 수 있다. 

돈을 아끼며 냉장고를 관리하기 위해선 날을 잡고 한꺼번에 청소하는 것보다는, 자주 ‘짧은 시간’동안 청소하는 것이 좋다. 청소 시 음식물을 꺼내놓게 되는데, 음식의 신선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시간은 15-20분 내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여름을 맞아 냉장고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과감해지자. 먹지 않을 식재료,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조리 후 일주일이 지난 반찬류도 즉각 처리하도록 하자. 

‘이거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다가 냉장고 속 다른 식재료에 까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 pixabay

낮은 온도에서 증식하는 세균도 있다!

냉장고 속은 차갑기 때문에 세균으로부터 안전할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전문가에 의하면, 냉장고 속에서 세균은 잠시 활동을 멈추는 것일 뿐이다. 이미 세균이 증식된 음식물이라면, 실온에 꺼내두었을 경우 다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심지어 10도 이하의 저온에서 더 잘 증식하는 세균도 있다고 한다. 대표적 저온균인 '리스테리아균'과 ‘푸른곰팡이’는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다.

겹치지 않게 보관하자

냉장고를 자주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잘 보관한다면 정리하기에 매우 수월할 것이다.

냉장고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겹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식재료나 반찬통 등 바닥에 깔려 보이지 않는 식재료들은, 냉장고 청소 날이 아닌 이상 세상 밖을 보기 힘들다는 것! 이 식재료가 채소류일 경우, 냉장고 전체의 위생 상태를 떨어뜨릴 수 있다.

냉장고에는 너무 많은 식재료를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채소를 넣는 신선실에는 칸막이를 만들어 상하로 겹쳐지지 않게 보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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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보자!

냉장고 속 식재료는 사용 빈도를 고려해서 배치하면 편리하다. 특히 냉장고 문 부분에 소스류, 음료수는 물론 ‘건어물’ 종류도 여기에 보관하면 조금 더 깔끔하다. 

-식재료 보관 TIP

우리 주변에 다양한 식재료들 중에서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안 좋은 것들이 있으며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가 달라지는 식재료도 있다.  일단 냉장고에 가장 많이 보관하는 세 가지 식품군을 살펴보자.

*고기 : 분량별로 잘라서 식용유를 바른 뒤 랩이나 지퍼 백에 포장하여 보관한다
*생선 : 내장을 제거하고 쌀뜨물에 헹거 밀봉한다
*달걀 : 물에 세척하지 않고, 달걀 전용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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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마요네즈'는 달걀, 식용유, 식초 등을 섞어서 만든다. 이 성분들은 낮은 온도에서 오히려 분리되기 쉽기에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당도가 높기에 세균 증식이 더 쉽다고 한다. 수박은 먹을 양만큼 조각내어 밀폐하여 보관하도록 하자. 

사계절 사랑받는 과일인 '사과'는 단독으로 보관해야 한다.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다른 과일을 빨리 익게 만들 수 있다. 토마토, 바나나. 아보카도는 냉장고보다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자'와 '양파' 역시 냉장고보다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더 낫다. 감자는 직사광선을 피해 포장하여 보관하도록 하며, 양파는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양파망 등에 넣어 보관한다.

'마늘'의 경우, 깐마늘은 냉장보관 시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통마늘을 실온 보관하거나, 다진 마늘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 pixabay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를 위한,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인 냉장고! 하지만 관리 점검을 소홀히 한다면, 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한 식중독 균들이 번식할 수 있다. 

안 그래도 기운 없고 입맛 없는 여름철! 냉장고를 깔끔히 관리하여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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