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떡볶이집은 10평대의 소규모 매장에서 시작할 수 있는 남자, 여자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남녀노소 불문한 대중적인 선호도와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다른 소규모 식당창업 아이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외식업 초보자라도 비교적 쉽게 운영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최저임금 급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에 따라 혼자 운영할 수 있는 1인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 판단하여 떡볶이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모든 식당이 그렇듯이 떡볶이집 역시 맛이 없거나 남들과 다른 차별성이 없으면 고객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다수의 전문가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이미 검증된 유망프랜차이즈 떡볶이 브랜드의 체인점 창업을 추천한다.

 

이런 가운데 일반적으로 간식, 분식 개념의 길거리 떡볶이집이 과포화 레드오션에 접어들었다는 평 속에 식사, 외식 개념의 즉석떡볶이 전문점이 떡볶이 프랜차이즈 시장의 요즘 뜨는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개념의 차돌떡볶이를 선보인 주인공이자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모범떡볶이1976'(이하 모범떡볶이)가 대표적이다. 해당 브랜드는 '생생정보', '생방송투데이', '식신로드'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차돌떡볶이 맛집으로 소개되며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원조 차돌떡볶이는 진한 맛을 내는 고기 육수와 특제 비법소스가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30cm 길이로 나오는 떡을 즉석에서 잘라먹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징어 한 마리가 통으로 제공되는 통오징어떡볶이, 차돌박이와 오징어를 섞은 섞어떡볶이가 뒤를 받치고 있으며 점심에는 직장인, 학생들의 식사메뉴로 저녁에는 술 한잔 곁들일 수 있는 안주 메뉴로도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성을 띈 단일메뉴에 집중하여 주방 업무를 최소화하면서도 홀 판매를 비롯해 테이크아웃 및 배달 판매로 충분한 매출이 발생하는데다 무인 주문시스템을 통해 소규모 공간에서 점주 1인이 운영하는 체인점 사례들이 다수라는 점, 전체 매장의 약 45%가 2층 또는 B급, C급 입지의 소형 평수임에도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 대해 모범떡볶이를 유망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브랜드 관계자는 "모범떡볶이의 경쟁력 1순위는 독자적인 맛이다. 체인점주님들 대다수가 고객으로 매장을 방문하여 맛을 보셨거나 지인의 추천으로 맛을 보고 성공창업아이템이라고 확신한 경우가 대다수이다"며 "아울러 단시간에 바로 습득이 가능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킨 간편 조리시스템 및 주방 운영방식을 도입, 퇴직한 남성들을 비롯해 청년창업, 주부창업, 여성소자본창업 등 초보창업자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0평 안팎의 평수로 요식업을 운영하면서 매출 부진 등으로 업종전환창업 아이템을 찾고 계신 사장님들의 경우 활용가능한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유지하고 큰 틀의 인테리어 변경없이 간판, 내부사인물 교체와 최소 집기류 구입만으로 소액업종변경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체인점 개설 및 업종변경 상담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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