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 최순실-전두환-MB 등 불법 은닉재산 몰수 해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9일 "국민들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최순실 은닉재산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국내 송환을 거부하는 최순실의 집사 데이빗 윤도 곧 검찰 손에 잡힐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순실 외 전두환, MB, 친일재산 등 불법 은닉재산 몰수는 검찰개혁 완수와 더불어 조 후보자가 해야 할 역사적 책무"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한 최순실 은닉재산의 미스터리가 풀리고 화산이 터지면 보수는 혼비백산이 될 것"이라며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거슬러 올라가면 박정희 통치자금을 만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렴하게 포장된 박정희 신화가 흔들린다면 필연적으로 보수의 기반이 위태로워진다. 보수대통합은 물건너 갈 것이고 총선을 앞둔 보수야당 입장에선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은닉재산 미스테리가 영원히 미스테리로 남길 바라는 보수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반대하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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