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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나무 500만그루 식재 “환경보전에 일자리창출까지”“15평형 에어콘 400만 대 5시간 동안 가동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도심온도 낮출 것으로 기대”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19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녹색도시 서울을 위한 마포 500만 그루 나무심기’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마포구가 500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심화되는 미세먼지와 폭염, 도심열섬화 현상 등에 '나무심기가 해법'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는 수목 500만 그루를 심을 시 1년 동안 노후 경유차 1만600여대가 내뿜는 양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15평형 에어콘 400만 대를 5시간 동안 가동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도심온도를 낮추고, 성인 350만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 직, 간접적으로 약 50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4개 핵심전략으로 추진된다. 주요사업으로는 2027년 6월까지 10년간 공동체 나무심기, 가로녹지 확충사업, 생활권 공원녹지 확충, 민간분야 나무심기 4개 분야로 크게 구분하여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민감군 보호를 위한 학교 숲 조성, 아파트 측벽 녹화, 움직이는 숲, 녹색 그늘 숲, 미세먼지 저감 수목 가정보급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특화사업 시행으로 도심의 녹지율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수목식재 가능지를 전수 조사해 628개소를 확보한 바 있다.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보상지 숲 조성, 철도변 유휴지 푸른숲 조성, 각 가정 수목보급 사업과 함께 '나무 심을 숨은 땅 찾기' 구민 공모와 의견을 상시로 받아 개별 현장조사와 식재 가능성 등을 판단해 단계별로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1580억원)를 위해 연차적으로 구비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시비와 특별교부세(금)을 적극 확보할 예정이다. 기업, 학생, 구민과 함께 나무를 식재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수목 식재비 절감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심는 것이라는 말이 더 절실해 지는 시대다. 도시 미관향상,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보행환경 개선 등 여러 공익적 기능과 함께 전국적으로 숲 조성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마포구는 도심 곳곳에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쳐 지난 4년간 생활권 자투리땅과 오랜 세월 방치된 경의선 철길을 '선형의 숲'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57만90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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