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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군사적 위협 동반한 대화에는 흥미 없어”“미국과 남조선 당국의 가증되는 군사적 적대행위, 대화의 동력 떨어뜨리고 있어”
지난해 6월 5일 미 육군의 해외 기지 중 최대 규모로 알려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모습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2일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위협을 동반한 대화에는 흥미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한국군의 최신 무기 도입 등 ‘군사적 적대행위’가 계속 되는 한 비핵화 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번 담화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 정부와 한반도 정세와 북미 실무협상 재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가운데 나왔다.

외무성 대변인은 한국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 등을 거론하며 ‘지역의 군비경쟁과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를 최대로 각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로 들어서고 있다.

앞서 한국 공군은 전날 2021년까지 총 40대의 F-35A 전투기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2대가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 18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상발사형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첨단살인장비들의 지속적인 반입은 북남공동선언들과 북남군사 분야 합의서를 정면부정한 엄중한 도발로서 ‘대화에 도움이 되는 일은 더해가고 방해가 되는 일은 줄이기 위해 노력’하자고 떠들어대고 있는 남조선 당국자들과의 위선과 이중적인 행태를 다시금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남조선 당국의 가증되는 군사적 적대행위는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대화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물리적인 억제력 강화에 더 큰 관심을 돌리는 것이 현실적인 방도가 아니겠는가에 대하여 심고하지 않으면 안 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합동군사연습과 남조선에 대한 무력증강책동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행위로 된다는 데 대하여 한두 번만 강조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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