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KCC 정보통신 등 관련기업 및 기관 10곳 참석…기업·기관의 비전 설명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 교육 현장 / 행정안전부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행정안전부와 기업·공공기관이 청년들의 전자정부 분야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2019년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의 일환으로 국내외 32개 대학에서 참여한 50명의 청년인재들과 함께 전자정부 해외진출분야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은 전자정부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해외진출에 필요한 내용을 1주일간 교육하는 단기과정이다. 한국의 전자정부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전수할 수 있는 미래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LG CNS, KCC 정보통신 등 10개의 관련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각 기업 및 기관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설명하는 한편, 취업현장의 실제사례를 소개하고 교육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김소윤(21)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을 이해하고, 전자정부 해외진출의 가능성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전자정부의 개념과 현황, 그리고 미래를 안다는 것이 세계화 트랜드를 익히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박준희(25) 교육생은 “필드에서 직접 뛰시는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 설명해 주셔서 전자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했다. 더불어 이 분야로 진출 시 어떤 일을 하게 되며,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기병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세계가 인정하는 전자정부 선도국이 되었으나, 2016년부터 전자정부 수출이 둔화되고 대기업의 참여도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강화하고, 수출 재도약을 위해서는 청년 인재들의 참여 확대가 중요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전자정부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에 역량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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