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믿고 나대는 조국, 최순실과 뭐가 다른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3일 "무개념 연예인들이 소위 개념 있는 연예인으로 포장해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얼치기 좌파 전위대로 설치던 그 사람들은 왜 조국 사태에는 조용하냐"고 비판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SNS 글을 통해 “할리우드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는 소신과 지식이라도 있었다.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사람이 이번에는 없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조국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며 "박근혜 믿고 나대던 최순실이나 문재인 믿고 나대는 조국이나 무엇이 다르냐"고 강조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되기 직전에 '조국은 나대지 마라 나대면 칼 맞는다'고 경고한 일이 있었는데 jtbc에서는 독설이라고 비난했다"며 "현재 조국은 국민이 내리치는 큰 칼에 난도질당하고 있는 중"이라고 역설했다.

홍 전 대표는 "온갖 불법으로 돈 벌고, 불법으로 자녀 입시 부정하고, 아들은 이중국적을 이용해 병역회피를 했다. 뻔뻔한 인생을 살아온 조국이 대한민국 공직자가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을 바보로 알고 선동하면 반드시 그 벌을 받는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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