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는 김장김치를 생으로 먹기 싫거나 먹다 남은 김치, 신김치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으로 조선 중기 궁중에서는 ‘김치조치’라 불린 만큼 오랜 역사를 간직한 먹거리다. 먹다 남은 김치와 된장, 고추장 등을 함께 풀면 구수한 맛이 나고,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끓이면 한겨울 추위를 이기는 영양식이 된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김치찌개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다. 특히, 요즘처럼 찬바람 부는 겨울철이면 김치찌개의 수요가 높아진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의 ‘양푼 515’도 점심, 저녁 시간이면 많은 고객이 찾고 있는 김치찌개집으로 눈길을 끈다.

분당 맛집 ‘양푼 515’는 일반적인 김치찌개와는 다른 차별화 된 김치찌개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끈 곳이다. 이는 김치찌개의 주재료인 김치와 돼지고기에 있다. 직접 담근 통김치를 사용하고 돼지고기도 최고급 품질인 지리산 흑돈을 사용해 진한 풍미와 감칠맛이 높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시그니처 메뉴로는 흑돈 김치찌개를 제공한다. 특히, 흑돈 김치찌개에는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서 소개한 박화춘 박사의 버크셔 지리산 흑돈과 김장김치를 통으로 사용해 남다른 식감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고, 고객이 직접 고기를 잘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외에도 흑돈 주물럭, 판교 생막창, 소 생막창, 날치알 계란말이, 잔치국수, 볶음밥 등을 제공해 입맛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라면사리를 추가로 주문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업체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에 얼큰한 국물을 생각하며 찾아주신 고객들이 많다.”라며 “양푼 515의 김치찌개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좋은 식재료와 천연 재료로 맛을 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김치찌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성남 맛집 ‘양푼 515’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아 삼삼오오 모여 가벼운 식사와 술 한잔하기에 제격이다”고 말했다.

맛집을 선택 할 경우는 스스로가 직접 방문 후 가게의 인터리어 및 재료, 또는 후기를 참조해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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