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아내(사진=ⓒkbs2)

최근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야구선수 최경환이 출연하며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등장한 전 야구선수이자 현 야구코치 최경환은 슬하에 4남매를 공개하며 이혼, 재혼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경환은 김구라의 ‘아내 분이 4형제 육아에 정말 고생하는 것 같다’는 말에 “항상 빚을 지는 느낌이다. 너무 미안하다. 첫째 아이가 3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내가 둘째 임신 중임에도 병수발을 다 했다.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최경환 부인은 “남편이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 혼자 4명 케어도 잘한다. 속 썩이는 것도 없다. 다시 태어나면 3~4살 차이로 20살 때 남편을 다시 만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경환이 이혼 후 재혼임을 밝히며 아내는 “남편을 만나기 전 걸그룹 연습생이었다. 데뷔가 불투명했을 때 남편을 만났다. 남편 역시 이혼이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어 마음이 통했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에 남편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 차이가 있고 신랑이 공인이라 불륜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내가 세컨드이고 남편을 이혼하게 했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악성 루머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전 야구선수 최경환은 올해 나이 48세, 아내 나이는 33세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