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민감사관 및 공무원 등 60여명 참석...시민감사관 활동 홈페이지 공개 구상 등 소개

경기도청 / 경기도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경기도는 26일 도 여성비전센터에서 ‘경기도 시민감사관 운영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 시민감사관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먼저 시민감사관 운영협의회 구성 이후 첫 회의가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시민감사관 구성원, 운영계획, 활동상황 등을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서 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는 구상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하반기 공공기관 종합감사에 분야별 전문가 등을 참여시키는 방안 등도 제시됐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불법행위 실태 등 테마 감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종구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대학․연구기관 교수, 노무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 68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다음달 ‘전철역 등 보행환경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시작으로 향후 2년간 도가 추진하는 조사 및 감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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