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다정한 정보'...얼리버드부터 경유편 이용까지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공감신문] 2월 설날 연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부쩍 늘고 있다. 국내 여행을 앞둔 이들에겐 버스, 기차표 예약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무엇보다 항공권이 가장 중요하다. 

해외여행을 위한 항공권은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저렴한 항공권도 당연히 존재한다. 일부는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기도 한다.

물론, 일정부분을 인내해야 하는 점도 있지만 비싼 가격의 항공권이 부담스러워 선뜻 여행 떠나길 주저하는 이들에겐 '항공권을 싸게 사는 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항공권을 싸게 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항공권을 조기에 예매(얼리버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9월 24일 표를 예매할 경우, 출발일의 3개월 전인 6월에 미리 예매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표를 구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이미 많이 알려진 정보로 어떤 방법보다 간편해 인기가 높다. 항공사의 이메일을 등록해 소식을 받거나 SNS를 주시하면, 더욱 편리하게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단, 성수기 등 기간은 미리 예약하려해도 가격이 비쌀 수 있다.

남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숨 막히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주요 인터넷 쇼핑사이트를 자주 보는 것도 표를 싸게 구하는 팁 중 하나다. 간혹 인터넷 쇼핑사이트에는 출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항공권 등을 판매하는 행사 상품이 올라오기도 한다. 이 방법은 생각보다 싼 가격에 표를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기간의 표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경유를 이용하는 것도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이다. 경유 항공권은 직항과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낯선 공항에서 하룻밤 정도는 잘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 경유 항공권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거리가 가까운 곳이라면 저가 항공사를 적극 이용하길 권한다. 최근 다수의 저가 항공사들이 생기면서 경쟁도 치열해 지는 추세다. 이름대로 낮은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이 저가 항공권이다.

서비스보다는 오직 여행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 중점을 두거나, 3시간 이내로 가까운 지역을 가려한다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게 좋다. 더불어 여행이 비교적 뜸한 비수기에는 경쟁이 치열해져 가격이 더 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항공권을 싸게 구하는 법이 다소 번거롭고, 불편하긴 하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추가로 국내 여행에서 항공권을 싸게 사는 법도 준비했다. 우선, 항공권을 조기에 예매하는 방법이나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는 방법은 동일하다.

여기에 항공사 모바일 앱을 이용해 예매하거나, 평일에 예매한다면 KTX보다도 싼 가격에 국내선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일부는 이렇게까지 하면서 항공권을 싸게 구해야 하느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일정으로 여행을 가는데, 다른 이보다 싸게 항공권을 구매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쁘지 않을까? 

또 절약한 비용으로 여행지에서 선물을 사거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항공권을 싸게 사는 게 결코 불편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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