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전공자가 만든 저자극 색조 화장품 브랜드 ‘클라시보’ 런칭이 임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라시보(klarcebo)’는 ‘깨끗한, 투명한’이라는 뜻을 가진 독일어 ‘klar’와 ‘기쁨을 주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placebo’의 합성어로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에 기쁨을 주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클라시보’는 일반 시중에 판매되는 ‘병풀 추출물’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 대비 10배 이상인 100,000 PPM ‘병풀 추출물’ 성분이 들어있으며, 주식회사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저자극 물질로 판단 받아, 예민해지고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진정 시킬 수 있다.

‘클라시보’ 브랜드 제조사인 ‘카롤 코스메틱’ 임태은 대표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관련 회사를 재직하던 도중 고된 회사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망가지는 것을 느꼈고,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화장품을 찾아보다가 여러가지 매체에서 ‘착한성분’ 화장품을 접해 사용 해보게 되었다.”며 “그러나 색조 화장품은 색조라는 특성상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저자극의 착한성분으로 이루어진 화장품이 많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고, 색조 화장품도 착한성분으로 만들면 ‘레드오션’인 뷰티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그 길로 회사를 퇴직하고 사업계획서를 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표는 “하지만 1년간 사업계획서를 써가면서 힘든 점이 많았다.”며 “2018년 기술보증기금에서 주관한 기술혁신창업기업의 프로그램에서 그 사업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할 수 있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클라시보’는 10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임대표 혼자 성분 분석, 연구, 본인피부에 테스트 등을 거쳐 어렵게 완성된 제품이다. 디자인 전공자 출신 답게 직접 용기부터 케이스, 홈페이지 등 제품과 관련된 모든 디자인을 진행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카롤 코스메틱’ 임태은 대표는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유명 뷰티브랜드 틈새에서 클라시보만의  브랜드 철학과 특별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클라시보만의 ‘특별한 깊이’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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