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을 가면 흔히 먹는 에그타르트의 원조는 사실 포르투갈이다. 그래서 포르투갈에 가보면 에그타르트 가게가 셀 수 없이 많은데, 이런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소재 ‘타르트킹’이 그 주인공. 차이나타운은 짜장면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지만 기존 에그타르트와 다른 식감과 맛으로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꼭 한번 들려야하는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타르트킹’은 기존 에그타르트와 다른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의 맛으로 관광객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 같은 경우에는 웨이팅을 하기도한다. 특히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는 페스츄리의 바삭함과 커스터드 크림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조화를 느낄 수 있고, 1시간마다 대표님이 직접 굽고 있어 갓 구운 에그타르트를 경험할 수 있다.

바삭한 페스츄리 안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채워진 오리지널 에그타르트와 페스츄리 안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크림치즈가 채워진 에그타르트인 크림치즈 에그타르트, 애플시나몬이 들어간 애플시나몬 에그타르트, 초코렛이 들어간 초코에그타르트, 블루베리가 들어간 블루베리 에그타르트, 자색고구마가 들어간 자색고구마 에그타르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는 동화마을 입구에 위치해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을 둘러본 후 꼭 들르게 되는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인 디저트 카페다.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신포동이나 월미도를 방문했다가도 따뜻하고 바삭한 에그타르트를 맛보기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한 손님은 “근처 빵가게에서 사먹었던 타르트와는 차원이 다르다”며“바삭함 속에서 크림의 달콤함이 느껴져 여러개 포장구매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한 손님은 “여자친구가 꼭 한번 먹고 싶다고 해서, 업무를 마치고 구매하게 됐다”며“작은 사이즈에 에그타르트가 아닌 큰 사이즈의 에그타르트라서 깜짝 놀랬고,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진짜 먹고싶었다”고 설명했다.

‘타르트킹’ 박정화 대표는 “사람들이 먼 곳에서도 추천받아 오시는 만큼 맛있고 담백한 타르트를 준비하고 싶었다”며 “일반적인 에그타르트가 아닌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선보여 좀 더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욱더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따뜻하고 달콤한 디저트 카페 맛집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에그타르트 베이킹 클래스도 오픈 예정이여서, 베이킹을 배우고 싶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12시~오후5시까지 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12시~ 오후7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마다 휴무이며, 이 밖에 방문포장 예약이나 교육문의는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소재 ‘타르트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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