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추죄, 16개 도시 58명 대표단 방문...서울로 7017·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시찰

서울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자매우호도시의 밤을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시청.

[공감신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도시외교의 장이 서울시에서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한국의집에서 ‘자매우호도시의 밤’을 개최하고 우호와 친선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자리는 박원순 서울시장 주최로 마련됐으며, 16개 도시, 58명의 대표단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도시 대표단으로는 터키 이스탄불의 메블뤼트 위살(Merlut Uysal) 시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크만벡 우즈마노프(Rakhmonbek Usmanov) 시장, 몽골 울란바토르 바트볼드 손두이(Batbold Sundui) 시장이 참석한다.

또 암스테르담, 부다페스트, 방콕, 홋카이도, 미야자키, 민스크, 파리에서 부시장 및 부지사급이, LA, 도쿄, 산둥성, 트빌리시, 텐진, 타이베이에서는 국장급 인사가 각 도시를 대표해 참석한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찾은 해외 자원봉사자. / 기사 본문과는 무관.

이날 해외도시 대표단 서울로 7017을 시작으로 청계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시찰한다.

서울로 7017은 1970년도에 서울역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로 사람이 다니는 길로 재탄생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산업화, 민주화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발전상을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자매우호도시의 밤을 마련한 박원순 시장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라크만벡 우즈마노프(Rakhmonbek Usmanov) 시장의 오찬도 열린다.

지난해 7월 박 시장이 타슈켄트시를 방문해서 ‘서울-타슈켄트 정책공유포럼’ 개최하고,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서울시를 방문한 바 있어 이번 오찬은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1월에는 서울시 정보화 조사단이 타슈켄트를 방문해 정보화 현황을 파악하는 등 특히, 디지털시장실, 민원서비스시스템 등과 관련하여 상호 정책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해외우호도시 대표단은 자매우호도시의 밤의 전날인 9일에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를 시찰한다.

TOPIS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이다. 버스종합사령실(BMS)과 교통카드 시스템 및 무인단속시스템, 교통방송 등 교통 관련기관으로부터 교통정보를 수집, 서울시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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