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청서 모범 어린이기자 표창 수여식 열려

[공감신문] 2017 모범 어린이기자로 꼽힌 19명의 어린이기자들이 표창수여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 홍보대사 장윤주 씨 인터뷰 당시 사진 [서울시]

9일 서울시는 시가 발간하는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발간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중 19명의 모범기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발간돼 서울시장이 발행인으로 나서는 내친구서울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3~6학년의 어린이들이 직접 기자로 활동하는 신문이다. 

지난해 어린이기자들은 서울로 7017,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새활용프라자, 서울함 공원 등을 탐방취재하고, 농구선수 김승현, 서울시 홍보대사 장윤주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모범 어린이기자 표창 대상은 탐방취재, 인터뷰 등에 참여해 지난해 1년 간 30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한 어린이로, 표창 수여식은 이달 10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어린이기자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기자와 함께 서울에 대한 퀴즈를 함께 풀고 어린이기자와의 인터뷰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 시장은 매년 어린이기자 위촉식과 표창 수여식 등 각종 어린이기자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청으로 출동! 내친구서울 모범 어린이기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장윤주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장 씨는 앞서 “서울을 알리는 일, 특히 어린이와 좋은 시간을 자주 갖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017 모범 어린이기자로 선정된 김은유 어린이기자(당산초 6)는 “어린이기자를 하면서 서울의 즐겁고 다양한 매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백연우 어린이기자(여의도초 5)는 “내가 사는 곳인 서울에 처음 가본 곳이 많아서 신기했고, 친구들에게 서울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서울함공원 취재 당시 어린이기자들 [서울시]

내달 2일부터는 2018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모집이 시작된다.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어린이는 기자 지원서와 지정주제 기사 1편을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박원순 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기자들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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