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 아파트 등 3개 아파트 주변 오수관로 400m 설치...8월 완공 예정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공감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서리아파트 인근 주민들의 숙원인 하수도정비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2억4000여만원이 확보됐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지난 9일 열린 ‘삼각동 서라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공사’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9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북구 삼각동 우미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삼각동 서라 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공사'에서 발언 중이다.

삼각동 서라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공사는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지난해 주민들은 최 의원이 개최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바 있다.

북구 삼각동 서라아파트, 우미아파트, 모아호반아파트 등 1300여 세대 주민들은 오·우수관이 분류되지 않아 악취에 시달려 왔다. 이에 최 의원은 정부로부터 개선사업 진행을 위한 특별교부세 2억4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은 지난 2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이다. 아파트 인근 오수관로 400m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9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북구 삼각동 우미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삼각동 서라 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공사'에서 발언 중이다.

최경환 의원은 “오래전부터 삼각동 숙원사업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심해 왔지만, 이번 사업으로 북구 삼각동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 등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노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법'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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