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성원·’사랑‘ 등 강조하며 ’따뜻한 충남‘ 재약속

충남도지사에 출마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1일 천안의 전통시장에서 도민과 악수를 하고 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공감신문] ‘따뜻한 충남’, ‘힘이 되는 도지사’를 공약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설맞이 인사말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따뜻한 충남’을 약속했다.

12일 박수현 전 대변인은 ‘설 명절 인사말’을 공개하면서 “저는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늘 새기며 따뜻한 충남과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국민과의 소통에 나름의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도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덕분이었다”며 “아낌없이 사랑을 내어주신 도민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 전 대변인은 설에 불철주야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 경찰관, 소방관, 응급실 관계자 등에 대해 “충남도민이 맘 편히 설을 지낼 수 있도록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충남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지난 5일 박 전 대변인은 충남도청과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출마를 선언하며 따뜻한 도정을 이끌어 갈 것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시 박 전 대변인은 “새로운 시대의 충남은 따뜻한 충남이어야 한다”며 “따뜻한 행정, 경제, 복지 그리고 복지가 온전하게 펼쳐지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충남도민과의 행복한 동행, 따뜻한 동행에 나서기 위해 출마선언 이후 시군 곳곳을 걸으며 도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대화하겠다”며 “박수현이 함께하는 정책투어를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충남도지사에 출마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1일 천안의 전통시장에서 어린 아이가 주는 김밥을 받아 먹고 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실제 박 전 대변인은 지난 9일부터 홍성 내포에 위치한 충남 노인회를 시작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투어’를 추진 중이다.

노인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노인들의 고충을 듣고 다시금 출마를 선언한 뒤 ‘따뜻한 충남’을 만들 것을 재차 약속한 바 있다.

‘함께의 가치’를 앞세운 정책투어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된 일정은 매일 박 전 대변인의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박 전 대변인은 12일 오전 청양군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양시장 및 노인종합복지관 방문, 천안시민 간담회 등의 일정을 오전에 소화했다. 오후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경제인 간담회, 천안시 직능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도민의 의견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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