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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각국 클라우드서비스 거점 신설하며 아마존 AWS에 도전래리 엘리슨 회장 "아마존의 독주는 끝났다" 격돌 예고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향후 2년에 걸쳐 전 세계 12곳에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아시아 캡쳐]

[공감신문]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0.3%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오라클이 전 세계 12곳에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을 신설하고 시장 탈환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과 캐나다, 인도, 일본, 네덜란드 등 자국을 비롯한 12개 국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센터를 향후 2년에 걸쳐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오라클의 클라우드 거점은 미국 등에 3곳이 있으며, 다음 달에는 영국 런던에도 거점을 설립하게 된다.

현재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아마존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테크크런치 캡쳐]

오라클이 클라우드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최근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IT 플랫폼 기업들에게 더 이상 시장을 내줄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들 기업들은 한때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던 고객을 자사의 웹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끌어들이고 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도 지난 2016년 새 클라우드 서비스의 출시 당시 아마존을 겨냥해 "아마존의 독주는 끝났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오라클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시장을 더는 내줄 수 없다고 판단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점유율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캡쳐]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작년에만 19% 성장하면서 규모도 2600억 달러에 이르렀다면서, 오는 2020년에는 4110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이라 예상했다.

2016년 기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은 아마존으로, 전체 중 4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7.1%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라클의 시장 점유율은 0.3% 수준이다.

한편 오라클은 클라우드 거점 신설에 드는 비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작년 말 확정된 법인세 감세로 인해 자금 여력이 생겼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을 회피했다.

오라클은 작년 11월 30일 끝난 회계연도에서 12개월에 걸쳐 2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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