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맘과 워킹맘의 갈등 조장해서는 안돼

[공감신문 김송현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5월 19일(목) 11:50, 국회 본관 정론관(기자회견실)에서 어린이집 맞춤형보육사업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을 비롯한 맞춤형보육 비상대책위원, 임원들이 참석하며, 전업맘 영아들의 평등한 보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 할 뿐 아니라 두 자녀 이하 가정 영아들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맞춤형보육사업의 시행유보와 보육료 현실화(6%이상 인상), 어린이집의 운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합리적인 노력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영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맞춤형보육 비상대책위원장은 “어린이집 운영시간 개편을 주요내용으로 한 정부의 맞춤형보육사업은 지난해 3개월간 시범사업 결과 부모의 외면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업맘과 워킹맘의 갈등을 조장하고 전업맘과 시간제 근무자에 대한 차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므로 맞춤형보육사업 시행 유보를 요구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맞춤형 보육사업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오는 23일(월), 서울광장에서 다시 한번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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