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완성, 지방선거 승리로 이룬다는 각오로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공감신문] 14일 더불어민주당은 박완주 의원을 충청·강원지역 최고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박완주 의원은 20대 국회 첫 원내수석부대표와 집권여당 첫 수석대변인을 역임한 데 이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최고위원으로 당의 중책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8.27 전당대회에서 시·도당 위원장이 호선으로 최고위원직을 수행하는 서울·제주·경기·인천, 충청·강원, 호남, 영남 등 5개 권역별 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충청, 강원지역 최고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실 제공]

박 의원은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이 최고위원에서 물러남에 따라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충청·강원지역의 새로운 최고위원에 등극했다. 충청·강원지역의 초대 최고위원은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이다.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권역별 최고위원 제도의 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실상 박 의원이 충청·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마지막 최고위원인 셈이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첫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정권교체를 이뤘고 집권여당 수석대변인으로서 국민과 당·정·청의 원활한 소통을 책임지는 중책을 내려놓자마자 최고위원으로 선임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강원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물론, 정권교체의 완성은 오는 지방선거 승리라는 각오로 남은 기간 지방선거 완승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충청, 강원지역 최고위원으로 선정된 데에 "정권교체의 완성은 지방선거 승리라는 각오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실 제공]

이밖에도 "새로운 지도부는 지방선거 승리로 정권 교체를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의 발전과 함께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지방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은 지금도 흐르고 있다. 국민이 옐로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는 시점까지 왔다는 것을 자유한국당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한국당의 국회 상임위 보이콧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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