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는 헬스, 웰빙 트렌드와 함께 미래 전망이 밝은 대표적인 분야다. 미(美)를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원초적인 본능이다. 이는 뷰티업계가 밝은 전망을 토대로 성장한 배경이다. 뷰티도 세분화됨에 따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네일아트는 손에 뷰티를 더하는 산업의 한 분야다. 뷰티업계가 점차 성장함에 따라 네일창업도 유망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무인기계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네일창업의 인기가 더욱 촉진되고 있다.

과거 네일아트집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국가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러한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창업시장에서 네일창업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무인 네일아트기계 업체인 ‘핑거네일투고’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네일아트 시장의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는 네일창업이 성공창업 아이템으로서의 지위를 노리고 있다.

핑거네일투고는 몇 번의 터치로 한 손가락 당 2초 만에 네일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열 손가락을 전부 받는 데 만원이면 충분하다. 또 사람이 직접 하기 힘든 섬세하고 정교한 색상과 디자인을 완벽하게 그릴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높은 디자인 퀄리티로 인해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0대 여성들의 수요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창업 전문가는 “10대들은 화려한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은 것에 비해 주머니 사정이 열악해 네일아트를 잘 받지 못했는데 핑거네일투고 같은 저렴한 비용으로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무인기계가 보편화 되면 10대 여성의 이용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핑거네일투고는 USB에 사진을 담아가서 기계와 연결한 뒤 그 사진으로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이미지 선택의 한계 극복과 사용자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용이한 것 비단 여성뿐 아니라 남성고객들의 이용률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핑거네일투고는 인형뽑기방처럼 매장에 가게를 여러 대 들여놓는 형식으로 창업되거나 혹은 백화점, 영화관, 오락실, 피시방, 대형마트 등의 공간에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핑거네일투고는 포르투갈에 위치한 뉴비전(NewVision) 본부에서 단말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펌웨어까지 모든 개발을 책임지고 있고, 세계적인 프린터 IT 서비스 업체인 HP이 개발한 잉크젯 기술을 선보인다. 유럽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한국프랜차이즈컨설팅협회관계자는 “뷰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에 들어오게 된 글로벌 네일아트 브랜드 핑거네일투고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며 성공창업 아이템으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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