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규제 때문에 창업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아...민간주도 개방형 혁신생태계 운영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은 4일 “정부와 국회에서는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창업 성장 생태계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규제혁신과 규제철폐를 내세우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행보가 더딘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창업은 효과적이면서도 시급한 과제다. 정부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과 규제개혁을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국내외 여러 경제 상황과 여건으로 창업하거나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여러 규제 때문에 창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스타트업 성공을 위해서는 규제개혁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 간 협력을 통해 우리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개편해 민간주도 개방형 혁신생태계를 운영해야 한다. 스타트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흘러가도록 조성하는 투자와 지원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늘 토론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스타트업 창업의 실질적인 규제 완화와 투자의 방향과 방법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여러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원내수석 부대표로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국회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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