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어엿한 국민이자 주체...자유롭게 꿈꿀 수 있게 해야”
[공감신문] 23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몽실학교 사례의 전국적 확산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국회 몽실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주최했다.
김민석 민주연구원 원장이 토론회 시작 전 축사 중이다. 김 원장은 "10대와 20대는 어엿한 국민이자 주체"라며 "몽실학교와 같은 청소년 자치 배움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배움과 지역 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선순환적인 흐름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축사 중이다. 이 교육감은 "몽실학교는 꿈을 이루는 학교며 학생이 만들어가고 지켜가는 학교다"라며 "몽실학교와 같은 지역사회 협력 청소년 자치 배움터가 온종일 돌봄 정책의 좋은 사례로 전국에 전파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련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몽실학교 실태분석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 중이다. 김 교수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몽실학교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의 80.7%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배움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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