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권 분립을 침탈"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조원진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은 5일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가족 사기단 조국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권과 전면전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이 말하는 죽창을 들고라도 책임을 묻고 문재인 퇴진을 위해 싸우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지금 문재인 정권은 ‘조문 정치’를 하고 있다. 조문 정치란 조국이 첫 번째이고 문재인이 두 번째라는 것”이라면서 “비리가 그렇게도 많은 조국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것은 조국의 비리와 커넥션이 있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공동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3권 분립을 침탈하고 청년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만든 조국의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 조국 임명하는 비단길을 깔아주는 꼴이 됐다”면서 “가족 사기단을 제대로 된 증인없이 청문회하는 것은 국회의 나쁜 선례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지금이라도 원내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그만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물가를 비롯해 민간소비 위축, 투자 부진, 법인세 수입 감소 등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권은 3년만에 내년 총예산 규모를 113조 늘리면서 500조원을 돌파했는데 경제를 망친 주범이 이렇게 해도 되는가”라면서 “적자 국채를 역대 최대 규모인 60조원을 발행하는 빚잔치를 하면서 포퓰리즘 정책을 계속하는 것은 너무나 뻔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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