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다른 고기에 비해 홀대받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골목마다 양고기집이 들어섰다. 식당들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줄인 요리를 개발했고, 이에 ‘양고기는 누린내가 난다’는 편견을 넘어 부드러운 육질의 맛과 건강식의 이미지를 덧입으며 마니아층만 즐기던 음식에서 대중음식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파주 양꼬치 ‘금성양꼬치’는 업체만의 특별레시피로 양 특유의 잡내를 없애 양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파주맛집이다.

과거 국내에서는 1년 이상의 나이든 양고기(Mutton)를 사용하여 양 특유의 냄새가 있었지만, 이곳에서는 6개월 미만의 호주산 새끼양(Lamb)을 사용하여 육질이 연하고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래 보관할수록 특유의 잡내가 심해지는 양고기의 특성을 고려, 신선도 높은 고기를 직접 공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으로 보양식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꼬치는, 지방분해효소가 함유되어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지방흡수를 더디게 하는 향신료 즈란(산미나리씨앗)을 함께 곁들여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독소배출을 돕는다.

금촌 맛집 ‘금성양꼬치’에서는 이같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해독효과를 지닌 양고기를 양갈비, 양꼬치, 양갈비살꼬치, 매운양꼬치 등의 다양한 형태로 맛볼 수 있으며, 최근 신메뉴 양삼겹살구이를 개시했다. 또한 숙주볶음과 갈비살을 발라내고 나온 뼈로 끓인 양갈비탕이 서비스로 제공되어 양꼬치구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식사메뉴로 옥수수온면과 냉면, 큼직한 부추와 고기로 속을 채운 직접 빚은 물만두, 찹쌀순대를 판매하고 있다.

양고기와 함께 먹는 중국술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곳은 소주와 맥주는 물론, 칭따오, 청도맥주, 하얼빈맥주와 고급주류인 연태고량주, 공부가주, 설원, 고려술을 갖추고 있어 양꼬치에 곁들이기에 좋다. 이에 데이트코스는 물론 단체모임이나 가족외식, 회식모임 장소로도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예약 및 가격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 파주시 금릉동에 위치한 ‘금성양꼬치’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