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화재사고가 연일 발생하며 화재 대응능력이 각별히 요구되는 가운데 분당에 위치한 서울나우병원은 22일 분당소방서와 병원소방 합동 대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이 출동하여 실제 상황 하에서 각 상황에 따른 조치 상태를 평가하며 의료기관 화재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을 총괄 점검했다.

병원소방훈련이 시작되자 직원이 “불이야” 크게 외치며 건물 내에 소화기를 들고 분주하게 움직이며 발화지점으로 이동하며 매뉴얼대로 행동하였고, 정확한 원내 방송과 환자에 대한 맞춤형 대피방법 등을 집중 점검하여 병원과 소방서의 유기적 역할분담으로 안전관리 공조 체계를 강화하였다.

화재사건이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집중됐으며, 거동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나이 대에서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만큼 초기 화재 발생 시 긴급하게 사용 할 소화전과 완강기 사용방법 숙지는 물론 환자의 상태에 따른 대피 요령 등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대표 원장은 “실질적인 훈련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로부터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한 화재예방 및 경보시스템을 갖춰 환자와 내원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당소방서와의 합동 소방훈련 중 점검 받은 소화기, 방화스크린도어, 소방방재 시설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기적으로 소방서와 연계하여 병원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에게 화재예방 및 대피능력을 숙달시키고 있으며, 향 후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 병원을 만드는데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