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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 화제의 게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입문서

[공감신문 교양공감] 작년 이맘때, 닌텐도의 대표적인 게임 시리즈 ‘젤다의 전설’의 최신작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이하 BOTW)’가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게임시장에 출시됐다.

이번 작품은 이전의 여느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대호평을 받았으며, 로딩 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오픈월드로 구현된 ‘하이랄’과 그 세계를 빼곡하게 채운 요소들, 전에 없던 자유도 높은 플레이 방식 등이 특히나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BOTW는 기어코 2017년 최대 GOTY(game of the year, 올해의 게임) 수상작이란 타이틀을 당당히 거머쥐게 됐다.

이미 2017년에 출시된 BOTW,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이달 초부터 한글로 즐겨볼 수 있게 됐다. [BOTW 게임 장면]

허나 작년 동안 우리나라의 게이머들은 그 재밌다는 게임을 즐겨볼 수가 없었다. 애초에 닌텐도 스위치 자체가 다른 나라보다 국내에 늦게 출시됐으며, 해당 기기의 핵심 게임 타이틀 중 하나인 BOTW는 그보다 더욱 늦게 출시됐기 때문이다.

결국 이 게임은 출시 시점을 1년 남짓 넘긴 이달 초에야 한국에서, 한글로 즐겨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상당히 늦은 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에게 ‘기다린 보람’을 톡톡히 느껴지게 만들었다.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 이때, 외국에서는 이미 온갖 호평들이 쏟아져나왔더랬다.

그간 영어나 일본어로 이 게임을 ‘반쪽짜리’만 즐겼던 이들은 물론이고, 시리즈의 오랜 팬들이나 이번 작품을 통해 시리즈에 입문하는 이들까지 BOTW를 극찬했다. 물론 게임 카트리지는 독일판이었다던가 등 해외 라벨을 그대로 사용해 성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게임에 관해서만큼은 연달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파란 옷 입은 애가 젤다 맞으니까 고만들 하쇼! [BOTW 게임 장면]

그리고 이제 막 국내 출시 한 달을 맞은 이 게임은 여전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게임 팬들을 닌텐도 스위치로 끌어들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라는 게임 타이틀 하나만으로 기기를 구매할 가치가 있느냐”는 질문이 아직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으며, 대체로 그 대답은 “그렇다”로 귀결되고 있다.

2017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입문 전, 여러분들이 체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 교양공감 시간에는 게임과 관련된 미세먼지같이 얇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 정보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 이번 포스트는 주제 특성상 게임과 관련된 스포일러가 적게나마 포함돼있을 수 있다. 가능한 스포일러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예 아무런 정보 없이 뛰어들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주의하시길 바란다.

※ 이번 교양공감 포스트는 광고나 홍보 목적이 아니며, 기업과 무관하고 기업 측 지원 등은 일절 없었음을 미리 밝혀둔다.


■ 필드 관련 정보들

-비가 올 땐 쉬는 편이 낫다

한창 등반하는 도중에 비가 온다면… 더 이상은 네버… [BOTW 게임 장면]

비가 오면 암벽이 젖어 등반하기 어려워지고, 번개에 맞을 확률도 존재하며, 시야 확보도 한결 어려워진다. 비가 올 때는 화톳불이나 여관 등에서 잠시 시간을 때우는 편이 낫다.


-종종 ‘붉은 달’이 뜬다

붉은 달이 뜰 때는 불길한 음악도 함께 들려온다. [BOTW 게임 장면]

하이랄 곳곳의 몬스터를 많이 쓰러뜨리면, 이를 ‘리셋’하는 랜덤 이벤트가 발생한다. 게임 시간으로 밤 12시에 발생하는 붉은 달 이벤트 발생 시 그간 처치한 필드의 몬스터들이 되살아난다. 이는 ‘사당’ 속 가디언들 역시 포함이다.


-사막은 낮에 덥고 밤에 춥다

더웠다 추웠다… 사막을 갈 땐 단단히 채비를 해둬야 한다. [BOTW 게임 장면]

이 게임 속의 사막은 그저 덥기만 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도 그렇듯, 낮에는 더웠다가 밤에는 기온이 떨어진다. 사막에서 오래 머물러야할 때는 시원한(열기 내성) 장비나 음식, 방한용(추위 내성) 장비나 음식 모두가 필요하다.

-야생동물 일부는 말처럼 탑승할 수 있다

사슴을 타고 '모노노케 히메' 속 '아시타카'가 돼 볼 수도! [BOTW 게임 장면]

하이랄의 야생동물 중 사슴이나 곰은 탑승할 수도 있다. 염소나 물소, 양, 늑대, 여우, 코뿔소는 탑승할 수 없으니 힘 빼지 말자. 탑승했다가 내리면 이 동물들은 부리나케 도망가니 일회용 탑승물인 격이다.


-직접 모닥불을 설치할 수 있다

모닥불을 설치하면 원할 때 원하는 시간까지 휴식할 수 있다. [BOTW 게임 장면]

나무를 베거나 해서 얻은 장작과 부싯돌을 같은 자리에 두고, 금속 무기로 공격하면 모닥불이 만들어진다. 비가 올 때도 지붕이 있는 곳에서 모닥불을 만들 수 있으며, 비가 그칠 때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위적인 장소에는 꼭 뭔가 있다

연꽃잎이 저렇게 동그랗게 떠있으면 괜히 눈길이 가자너~ [BOTW 게임 장면]

물 위에 동그랗게 연잎이 떠 있거나, 바위가 원을 그린 모양을 하고 있다면 이곳을 꼼꼼히 확인해보자. 이런 인위적인 장소는 대부분이 퍼즐이고,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NPC에게 정보를 조사하자

게임 속 NPC들의 말에 귀기울여보자. 중요 정보는 푸른 색이나 붉은 색으로 표기된다. [BOTW 게임 장면]

이 작품은 다른 여느 게임들처럼 목표지점 등을 ‘내비게이션’처럼 안내해주지 않는다. 고전 RPG를 즐길 때와 같이 가능한 NPC들과 대화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목표를 추적을 해야만 한다.


기타 팁들

-가시덩쿨은 불에 탄다

가시덩쿨에 둘러싸인 곳은 불을 질러 통과할 수 있다. 다만 순간적인 불에는 타지 않으며, 횃불이나 불화살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물론 얼음은 불에 녹는다

설원 곳곳에 있는 얼음덩어리는 횃불 등으로 서서히 녹일 수 있다. 얼음 근처에 모닥불을 설치해도 얼음이 서서히 녹는다.


-과일을 손에 든 채 말에게 줄 수 있다

바닥에 과일을 내려놓는 것으로도 말에게 먹이를 줄 수 있지만, 종종 위치가 애매할 경우 말이 큰 원을 그리며 돌아와야 한다. 과일을 손에 든 채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먹이를 줄 수 있다. 훨씬 빠르고 간단하게.


-눈덩이를 설원에서 굴리면 커진다

현실과 마찬가지로, 동그란 눈덩이를 굴려서 키울 수 있다. 반대로 눈덩이 역시 불로 녹일 수 있는데, 종종 눈덩이 안에서 보석 등이 발견되기도 한다.


-번개를 역이용하자

하이랄에 내려치는 천둥번개는 대부분 금속 아이템으로 유도된다. 플레이어가 금속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면 순식간에 쓰러질 수도 있다. 이를 역이용해, 강한 적에게 번개가 내려치게끔 유도할 수도 있다.


■ 사당 관련 정보들

-하이랄 곳곳에는 사당이 120여개 존재한다

사당이 하부만 푸르게 빛나면 '텔레포트'만 활성화, 전체가 푸르게 빛나면 클리어했다는 의미다. [BOTW 게임 장면]

여러분은 아마 시작의 대지에서 네 개의 사당을 방문하게 될 것이다. 이 사당들은 모두 한 개씩 ‘극복의 증표’를 주는 수집 요소인데, 극복의 증표를 4개 모으면 1칸의 생명력(하트), 또는 1/5만큼의 활력(스태미너) 게이지를 늘릴 수 있다. 말하자면 여느 게임 속의 ‘레벨업’인 셈이다. 이 사당들은 하이랄 곳곳에 120여개가 있으며, 한 번 활성화한 사당으로는 모두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꼭 클리어하지 않아도 된다).


-사당의 난이도는 천차만별

사당 퍼즐이 막힐 경우에는 나중을 기약하고 다시 돌아오자. [BOTW 게임 장면]

사당 중 대부분이 퍼즐(나머지는 전투)인 만큼, 퍼즐 난이도도 제각각이다. 보통 길에서 마주치는 사당의 난이도가 쉬우며, 숨겨져 있거나 도달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사당은 난이도가 높다. 또 어떤 사당은 찾아내는 것 자체가 ‘시련’인지라, 안에 별도의 퍼즐이 없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포인트 인근에는 대부분 ‘사당’이 있다

마구간 등 주요 장소 인근에는 십중팔구 사당이 있으니 잘 둘러보자. [BOTW 게임 장면]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야생 속의 다양한 도시나 마구간 그나마 안전한 공간이다. 그런 중요한 장소 주변에는 반드시 ‘사당’이 존재한다. 앞서도 말했듯 여러분은 어디에 있건 120여개의 사당(또는 탑)으로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잘 활용해서 원활한 플레이를 즐겨보자.


-사당의 ‘시련’은 정답이 없다

어떤 수를 써서든 극복의 증표만 얻으면 된단 말씀! [BOTW 게임 장면]

간혹 사당 안에서 퍼즐의 실마리를 발견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차라리 “이게 될까?” 싶은 방법으로 접근해보자. 예를 들어, 쇠구슬로 미로를 통과해야 하는 퍼즐도 결국은 쇠구슬만 목적지에 잘 보내면 되는 법이다. ‘타임록’이나 ‘리모컨 폭탄’ 등을 활용해보자. 어떻게든 해결만 하면 되니까.


■ 탑 관련 정보들

-탑을 오르는 방법은 천차만별

탑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분의 자유. 쉽지 않겠지만 재미는 분명 있을 게다. [BOTW 게임 장면]

하이랄 곳곳에는 높은 탑이 자리하고 있다. 극초반부에 만나는 탑 대부분은 그저 오르기만 하면 되나, 중반이나 후반부에 만나는 탑은 오르는 것 자체가 난관이다. 이럴 땐 착실하게 바닥부터 꾸역구역 오르기보다는, 더 높은 산에 올라 뛰어내리는 등의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어쨌거나 정상에 오르기만 하면 된다.

-탑은 좋은 전망대 역할을 한다

탑은 생각보다 유용하다. 한 번 활성화시키고 마는 게 아니라, 수시로 들르면서 주변 지형 파악에 활용하자. [BOTW 게임 장면]

많은 분들이 간과하지만, 시야가 탁 트인 탑 정상에서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당(주황색으로 빛난다)이나 마구간, 마을 등 주요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탑을 들르자.


-탑은 좋은 터미널 역할도 한다

높은 곳에서 멀리까지 활강할 수 있는 '페러세일'을 얻은 이후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BOTW 게임 장면]

이번 작품은 공중에서 활강할 수 있는 ‘패러세일’ 덕분에 이동의 제약이 굉장히 줄어들었다. 그런 만큼, 단순히 땅을 걸어서 목표지점으로 가는 것보다는 탑에 올라 목표지점으로 활강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간편한 방법이겠다.


■ 특수능력 관련 정보들

-리모컨 폭탄은 생각보다 강하다

수상적은 바위를 부수는 것 뿐만 아니라 채광, 공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BOTW 게임 장면]

초반부에 입수하는 특수능력 중 ‘리모컨 폭탄’은 공격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초반 스토리 진행 이후 업그레이드를 하면 폭탄의 공격력과 폭발범위가 한층 더 ‘롸끈’해진다. 이렇게 강화한 폭탄은 단 한 방에 붉은 보코블린을 처치할 수 있게 된다.


-마그넷 캐치와 타임 록 활용방안

'마그넷 캐치' 능력은 이렇게 금속 탐지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BOTW 게임 장면]

금속성 물체를 움직이는 ‘마그넷 캐치’, 물체의 시간을 멈추는 ‘타임 록’은 물건 탐색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마그넷 캐치를 켜면 금속성 물질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타임 록은 이동할 수 있는 여러 오브젝트를 찾는 데 쓸 수 있다.


-아이스메이커로 수면 위 물체를 띄워올릴 수 있다

한 번에 세 개 까지만 유지할 수 있긴 하나, 징검다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메이커' 능력. [BOTW 게임 장면]

수영 도중에는 보물상자를 여는 등의 동작을 취할 수 없다. 때문에 물 위에 떠 있는 보물상자는 그림의 떡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이스메이커로 상자를 들어 올린 뒤, 얼음 기둥에 올라서면 상자를 열어 내용물을 얻을 수 있다.


-하이랄 도감을 적극 활용하자

극초반 퀘스트 진행 이후 ‘시커 센서’는 사당 뿐 아니라 하이랄 도감에 등록된 여러 소재나 장비, 몬스터도 탐지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평소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 하이랄 도감을 채워두면, 특정 요소를 찾는 것도 한결 수월해진다.


■ 소재/아이템 관련 정보들

-‘새알’은 생각보다 흔하다

발견한 새알을 온천물에 담그면? [BOTW 게임 장면]

하이랄의 나무열매 중 가장 흔한 것은 사과. 하지만 사과나무보다 굵은 나무를 발견하면 잘 확인해보자. 사과만큼은 아니지만 ‘새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새알은 요리에서 요긴하게 사용된다.


-장비를 아끼지 말자

무기 파손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자! 아끼다 뭐 된다고? [BOTW 게임 장면]

이번 작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무기와 방패, 활이 쉽게 부서진다. 이것이 은근한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또 그만큼 많은 곳에서 자주 발견되니 걱정 말자. 오히려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보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화살은 좀 아껴두자

종종 궁수형 몬스터들이 화살을 떨구곤 하지만 그 양이 그리 많진 않다. [BOTW 게임 장면]

무기나 방패, 활 등과 달리 화살은 수급이 쉽지 않은 편이다. 사용량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이다. 행상인이나 상점을 방문할 때는 화살을 여유 있게 사두는 것을 추천한다. 화염이나 빙결 등 속성 화살은 ‘필구’까진 아니지만, 일반 화살만큼은 늘 넉넉히 가지고 다니자.


-한번 주워간 장비는 그 장소에서 다시 나온다

종종 특정 장소에서 무기나 방패, 활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맵에 ‘스탬프’로 체크해두었다가 추후 재차 방문해보길 권장한다. 같은 장비가 일정 시간 이후 다시 생성되기 때문.


-기타 무기는 적재적소에

망치는 채광용 외에도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니, 새것을 발견하면 그때마다 교체해주자. [BOTW 게임 장면]

철 해머나 나무꾼의 도끼 등 성능이 다소 애매한 무기도 있다. 이들은 전투 시 보다는 채집 시에 더욱 유용하다. 나무를 베거나 목재 상자를 부술 때는 나무꾼의 도끼를, 광맥(광상)을 캘 때는 철 해머를 사용하자.


-대부분의 공격은 쳐낼 수 있다

방패만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지만, 그 반대로 방패가 전부 깨졌다면… [BOTW 게임 장면]

방패만 있다면,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만 잡는다면 대부분(거의 모든)의 공격을 반사할 수 있다. 심지어 가디언의 레이저나, 리모컨 폭탄의 폭발조차도.


-방열/방한 방어구는 필수가 아니다

의류점 등에서 판매하는 방열/방한용 옷들은 초반부에 구매하기에 다소 비싸다. 하지만 꾸역꾸역 루피(화폐)를 벌어 이들을 꼭 완비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방열/방한 음식이나 물약 등으로도 이 효과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구매는 자금의 여유가 있을 훗날로 미뤄도 괜찮다.


■ 요리 관련 정보들

-서로 다른 효과는 중복되지 않는다

냄비가 있는 곳에서는 요리를 할 수 있다. [BOTW 게임 장면]

요리는 한 가지 당 하나의 효과만을 지닌다. 방어력을 높여주는 호박과 공격력을 높여주는 바나나를 조합한다고 해서 ‘공+방’을 강화하는 요리가 나오진 않는다는 것. 같은 속성(접두어)을 지닌 소재끼리 조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붉은 달’이 뜰 때 요리하자

종종 랜덤 이벤트로 ‘붉은 달’이 뜨는데, 붉은 달이 뜬 직후 얼마간 요리를 하면 무조건 ‘대성공’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대성공 요리는 딱히 비싸게 팔리지 않는다.


-급할 땐 ‘장작’도 요리할 수 있다

요상한 재료를 요리하면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BOTW 게임 장면]

소재가 아예 없을 땐, 차라리 장작을 냄비에 넣고 요리해보자. 비록 회복 효과는 처참한 수준이지만 일단은 음식(?)으로 만들 수는 있다. 광석도 마찬가지지만 판매가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가격이 높아진다

당연한 이치겠지만, 요리에 들어간 재료가 많을수록 상점 판매가가 높아진다. 이건 그 요리의 효과가 어떻건 무관하다. 하트 5개를 회복시켜주는 요리(재료 1개)와 하트 3개를 회복시켜주는 요리(재료3개)를 비교하면 후자가 더 비싸다.


-직화구이는 소재 효과를 없애버린다

참고로 직화 요리는 중첩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리칸을 아껴 쓸 수 있다. [BOTW 게임 장면]

특정 효과가 있는 소재를 직화구이로 만들면 그 효과가 사라진다. 대신 하트 회복량이 증가하며, 소지품 칸에 중첩시켜 보관할 수도 있다.


-‘사탕수수’는 야생에서 얻을 수 없다

우유나 버터, 향신료 등 가공품은 당연히 그렇겠지만, 특히 ‘사탕수수’는 상점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반면 쌀이나 밀은 하이랄 곳곳에서 종종 발견된다. 디저트류를 만들기를 좋아한다면 보이는 족족 사두자.


■ 게임 플레이 관련 정보

-일반/마스터모드는 별개의 세이브 슬롯을 지닌다

기자도 마스터모드로 진행 중이다. 마스터모드는 어렵지만 그만큼 또 스릴이 있다. [BOTW 게임 장면]

일반 게임모드와 난이도가 높은 마스터모드는 한 계정으로 병행할 수 있다. 일반 난이도가 쉬워졌다면, 새로운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같은 계정으로 마스터모드를 플레이해볼 수도 있다.


-amiibo는 필수가 아닌 선택

amiibo는 게임 진행을 한결 수월해지게 만들어줄 뿐,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다. amiibo를 사용하면 여러 소재와 장비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이 게임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DLC는 처음부터 활성화하자

DLC는 아낄 필요가 없다. 어차피 구매할 계획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활성화하는 편이 낫다. [BOTW DLC 커버 이미지]

종종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한 이후에 추가콘텐츠(Download Contents)를 즐기겠다는 분들도 있는데, 스토리와 큰 연관이 없으므로 만약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처음부터 활성화해두는 편이 낫다. 두 편의 DLC는 ‘엔딩 이후’가 아니니 걱정 마시라.


■ 야생의 숨결을 느껴보자

고인물들에겐 하등 필요없는 정보랄 수 있지만, 입문자들에겐 절대 그렇지 않다. [BOTW 게임 장면]

오늘 우리가 소개해드린 정보들은 사실 이미 진작 하이랄에 뛰어들어 “빠요엔”을 하고 계실 고인물, 고수 플레이어 분들껜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갓 게임 카트리지를 주문하고 설레하면서 기대하고 계신 입문자분들께는 분명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 틀림없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자가 이 게임을 즐겨본 뒤 느낀 감상은, ‘역시는 역시’였다. 괜히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것이 아니며, 끝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쉬울 만큼 플레이하는 내내 즐거웠다.

하트 3개만 가지고 하는 플레이 등 온갖 제약을 두고 즐기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BOTW 게임 장면]

물론 우리 교양공감팀은 닌텐도 스위치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젤다가 재밌으니 지르시라”고 무책임하게 대답하지 않겠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 취향에 따라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실 가능성도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헤이! 리슨! 츄라이! 츄라이! 한 번 해보고 그런 말해!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하지만 이미 반쯤, 아니 혹은 그 이상 마음이 쏠린 분들에게는 이번 포스트가 일종의 ‘뽐뿌’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 어차피 결심 선 거, 답정너같은 질문을 올리기보다는 차라리 헤이! 츄라이! 츄라이! 야생의 숨결을 한 번 들이마셔 보고 그런 말해!

    교양공감팀 | pj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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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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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18-04-15 18:24:15

    귀엽게 잘쓰셨네요. 초보한테 필요한 정보도 많고.. 초반에 맵 여는 법을 몰라서 신수 2개를 맵없이 깼던 생각하면.. 이런 포스트라도 찾아보고 할 걸 그랬어요. 특히 마지막이 귀여우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센스 넘치시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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