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공조달네트워크 통해 우리 기업 해외 진출 지원할 계획
[공감신문 김대호 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5차 세계중앙조달기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 이탈리아, 칠레 정부조달공사, 캐나다, 영국 조달청이 참가하며,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에 대한 홍보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사례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조달청은 첫날인 24일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제도, 고객만족도평가, 조달공무원 교육 등 수요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 및 협력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입찰참가자격 조회시스템 등 조달업체 관리 방안과 우수조달물품제도, 하도급관리 시스템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세계중앙조달회의 종료 후인 25일 이탈리아 공공조달공사와 조달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MOU)에는 양국 조달기관간의 상호 교류 및 조달기업 지원 협력*도 포함돼 우리 기업의 이탈리아 조달시장 접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양호 청장은 “조달분야는 사회 전반에 효율성과 신뢰를 견인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려 국제적인 공공조달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dhkim@go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