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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 '종료'…태국-미얀마-라오스 방문문 대통령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끌어낼 것"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시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6일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5박 6일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아세안 3개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동남아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방콕의 총리실 청사 별관에서 가진 쁘라윳 짠오차 총리 주최 오찬에서 답사를 통해 "오늘 쁘라윳 총리님과 나는 교역·투자·문화·인프라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올해 한국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총리님 내외분을 다시 뵙고 환대에 보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계기로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태국 기관·기업 간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방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태국 양국 기관과 기업이 전기차, 디지털·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5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태국 과학연구혁신기구(TSRI),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와 에너지 기술 협력 MOU를 맺었다.

2박 3일간의 태국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두 번째 순방국인 미얀마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의 정상회담과 민트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 방안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협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함께한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얀마와 아세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11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얀마는 역사적, 문화적, 정서적으로 공통점이 많다. 양국 모두 식민지의 아픔과 민주화 투쟁을 겪었다. 지향하는 가치도 다르지 않다. 미얀마의 '지속가능 발전 계획'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은 모두 '사람, 평화, 번영'이라는 핵심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회담을 마친 후 양 정상은 ▲2018∼2022년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 ▲코리아 데스크 설치 양해각서 ▲통상·산업협력 양해각서 ▲항만개발 협력 양해각서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 ▲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 서명 및 교환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라오스 국빈방문

이어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라오스를 방문했다. 한국 대통령의 라오스 국빙방문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신(新)남방정책과 라오스의 발전 정책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 간 시너지를 모색하는 협력을 강화해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의 공동체' 구축을 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정상은 양국 간 대표적인 협력 사업인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의 라오스 내 확대 시행을 환영하면서 라오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정상회담 직후 2020∼2003년 기간에 5억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내용의 EDCF 기본약정을 체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순방을 모두 마친 뒤 이날 오후 귀국해 순방 기간 국내에서 벌어진 현안들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정국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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