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 열혈쭈꾸미 대표 "나누며 살자는 약속 지키기 위한 것"

열혈쭈꾸미와 SNS 공유 기반의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가 저소득층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신문] 외식브랜드 열혈쭈꾸미(대표 김세현)와 SNS 공유 기반의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가 저소득층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열혈쭈꾸미와 쉐어앤케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과 대학생 50명에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사 상품권을 기부할 예정이다.

식사 상품권 기부를 골자로 하는 이 캠페인은 김세현 대표의 약속으로 시작됐다. 

외식브랜드 열혈쭈꾸미의 김세현 대표

열혈쭈꾸미와 ㈜윈컨설팅의 대표인 그는 스스로에게 항상 “앞으로 나누며 살자”라는 약속을 했다. 

이 약속의 배경에는 김 대표의 할머니가 있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아닌 조부모 가정에서 자란 김세현 대표는 주위 안 좋은 시선들이 힘들어 방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중학교를 자퇴하고 경찰서를 수도 없이 드나들며 보호감찰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방황할 때마다 김 대표의 할머니는 그의 손을 꼭 잡으며 “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아이란다. 그러니 넌 뭐든지 해낼 수 있어"라고 말해줬다. 

진정으로 필요했던 진심 어린 따뜻한 한마디에 어린 김 대표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방황을 끝냈고, 지금은 상생과 공존, 공생을 실천하는 기업과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열혈쭈꾸미와 쉐어앤케어는 저소득층 청소년과 대학생 50명에게 식사 상품권을 기부한다.

힘들었던 과거 자신을 다독여주던 할머니처럼 따뜻한 한마디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앞으로 나누며 살자”라는 약속을 스스로에게 한 김 대표는 쉐어앤케어와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 

김세현 대표는 “방황했던 과거에 내 이야기를 들어주려는 사람이 없던 게 가장 힘들었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과 멘토링하며 그들의 꿈과 목표를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길 바란다. 그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나누겠다.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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