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리 성당과 공세리마을 협동조합 찾아...'박수현 따뜻한 동행' 북콘서트도 성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아산 로컬푸드매장을 찾은 모습

[공감신문]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첫 대변인이자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는 4일 충남 아산 공세리 성당과 공세리마을 협동조합을 찾았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이날 공세리 성당 관계자들과 공세리마을 협동조합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협동조합 농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나도 농민의 아들이다. 사회적기업이 생산적인 면이나 발전 가능성에서는 이미 우수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사회적 경제 기반 강화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조합 관계자들은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농촌 고령화 등으로 업무를 처리해 낼 능력이 부족하다”며 “도 차원의 실무능력 교육이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농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마을 공동화 현상으로 사회적기업을 꾸려나가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의 실무능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충남도는 농업이 기반이 되는 곳”이라며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는 천안 단국대 체육관에서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 북 콘서트가 열렸다.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에는 박 예비후보의 정치인생과 문재인 대통령의 따뜻한 리더십, 안희정 지사 도정 참여에 대한 경험담이 실려 있다.

박 예비후보는 북콘서트를 통해 4대 비전인 따뜻한 ▲행정 ▲경제 ▲복지 ▲환경 설명하며, 충남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안희정 충남지사(왼쪽부터)

북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안희정 지사, 민주당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안 지사는 축사에서 “박수현 동지와 저는 오랫동안 충남에서 함께 일해왔고, 세종시를 지키며 충남을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도전해왔다”며 “박수현 동지가 우리와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충남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뜻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안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 북콘서트

2부는 방송인 남희석 씨의 사회로 민주당 안민석, 유은혜, 박용진, 김종민 의원과 함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박 예비후보는 토크 콘서트에서 “따뜻한 동행을 쓴 이유가 무엇이냐”는 남희석 씨의 질문에 “저도 이렇게 아픈데 서민들, 어민들, 농민들은 얼마나 아프겠느냐”며 “쓰러지려할 때 따뜻한 마음으로 받쳐드리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약속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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