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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튜브 해외선물 방송의 위험성불법 해외선물 거래소 홍보 유튜브 방송 주의해야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에서 '해외선물'을 검색하면 합법성 여부가 불분명한 해외선물 관련 영상들이 나온다.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YouTube)에 유튜브 등 개인방송을 통한 해외선물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동영상이 업로드 됐다.

닉네임 ‘[윱튜브]전국민 흑우탈출 프로젝트’(이하 윱튜브)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윱튜브] 해외선물 전문가들의 실체(feat.호두 까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윱튜브는 영상을 통해 최근 들어 유튜브 추천 영상에 해외선물 관련 방송이 자주 보인다고 설명하며, 해외선물 방송을 통한 투자의 위험성과 위법성을 설명했다.

그는 먼저, 모 연예인 남편의 구속 사건을 언급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사건인데, 연예인의 남편을 포함한 한 일당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놓고 1000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건이다.

일당은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소재 사무실에 금융감독위원회 인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렸다. 이후, BJ와 증권사 직원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투자자 1000명이 넘는 투자자를 모았다. 투자금은 590억원에 달했다.

일당은 코스피200 지수, 홍콩 항셍지수 등과 연동되는 사설 HTS(Home Trading System)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이 선물지수의 등락을 예측해 베팅한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손실금을 챙겼다.

투자금 590억원 중 손실금과 수수료 233억원에 달했는데, 이 금액은 일당의 부당이득이 됐다.

윱튜브는 이같은 사례를 설명하며 “해외선물 투자는 수익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 운 좋아서 수익이 난 이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선물 옵션 강의만 하고 관련 논문을 쓴 명문대 교수도 선물로 수익을 얻기가 어려운 정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선물 대여계좌는 불법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내용의 유튜브 등 개인방송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물거래를 하려면 1800만∼3000만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예치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 개인투자자는 이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

이 부분을 파고든 게 바로 '불법 해외선물 거래소'다. 이들은 30~50만원의 금액만 있으면 해외선물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투자자를 유인한다. 구체적으로 유튜버, BJ 등의 방송을 통해 해외선물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자의 손실금을 부당하게 챙기는 수법을 사용한다.

방송을 보고 투자해 피해를 본 경우, 구제 방법이 마땅치 않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유튜브 등 개인방송을 통해 투자하는 일을 반드시 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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