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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TV] 영화보다 더 살벌한 실화, 세계의 범죄도시

[공감신문 교양공감TV] 안녕하세요. 공감신문 교양공감TV 전다운입니다. 작년 추석쯤 개봉해 흥행을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 기억하시나요? 영화 속에서는 장첸 일당의 극악무도한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마석도와 형사팀의 활약이 돋보였죠. 그런데 이런 영화보다 더욱 살벌한 범죄가 실제로 일어나는 도시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공감신문 교양공감TV에서는 전 세계 위험한 범죄도시들을 알려드립니다.

중앙의 8마일 도로를 경계로 구분되는 디트로이트 인종 지도. 파랑은 백인, 흑인은 녹색이라고 한다. [Detroitography 캡쳐]

첫 번째 범죄도시, 우리에게는 래퍼 에미넴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8마일’의 배경으로 유명한 미국의 디트로이트입니다. 이 도시는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의 본사가 위치할 정도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동차공업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면서 사회 양극화로 인해 빈민층도 불어났는데요. 특히 8마일의 배경이 된 거리는 극심한 인종차별로 인해 흑인과 백인의 거주지가 철저히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범죄율은 급증했는데요.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살인율이 무려 48.2명이었다고 하니 매우 심각하죠.

가장 위험한 도시'로 미 언론들이 자주 거론하는 도시, 캠든. [CNN 웹사이트 캡쳐]

두 번째 범죄도시 역시 미국의 도시인데요. 디트로이트와 마찬가지로 공업이 부흥했지만 지금은 ‘전미 범죄율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도시 ‘캠든’입니다. 이 도시는 주민의 절반 이상이 빈곤층이고, 2011년 기준 1인당 소득도 미국 도시 중 최저 수준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이곳의 범죄는 인근 대도시인 필라델피아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캠든은 ‘가장 가난한 도시’, ‘가장 위험한 도시’로 자주 언급되니 여행 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미국의 두 도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두 도시의 공통점은 공업으로 부흥했지만, 해당 산업이 몰락하면서 자연스럽게 빈민가가 생겼고 여러 범죄를 더욱 증가한 점입니다. 반면, 지금부터 소개할 도시들은 겉으로는 아름다운 관광지지만 도시 내에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는 도시들입니다.

카라카스 빈민가의 모습. [Wikimedia 캡쳐]

세 번째 범죄도시, 남미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입니다. 카라카스는 스페인의 지배로부터 남미의 5개국을 독립시킨 독립운동지도자 시몬 볼리바르의 생가와 여러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 이면에는 빈부격차가 심한 도시로, 변두리에 형성된 빈민촌에 마약 카르텔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범죄율도 걷잡을 수 없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관광지역은 그나마 안전한 편이지만, 숙소에도 도둑이 드는 등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멕시코 아카풀코. [Wikimedia 캡쳐]

마지막 도시는 중남미 멕시코의 아름다운 해변가가 많은 도시, 아카풀코입니다. 멕시코 제1의 휴양도시로 유명하지만 이 도시도 카라카스와 마찬가지로 지난 2013년까지 이른바 ‘마약전쟁’이 있었을 정도로 마약 카르텔이 성행한 곳입니다. 최근 몇 년간, 범죄율과 살인율 등 각종 불명예스러운 통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는데요. 물론 관광객들은 위험지역에 굳이 가지 않는 이상 범죄에 노출되기는 쉽지 않다고 하지만, 마약 카르텔의 세력다툼으로 인해 도심에서 갑작스러운 총격전이 생긴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겠죠?

이 도시들은 '범죄 도시'란 단어로 한정지어두기엔 너무나 아까운 매력이 있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지금까지 전 세계 위험한 범죄도시들을 살펴봤는데요. 현재 이 도시들에 살고 있는 분들이나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다소 다르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범죄율과 같은 통계자료를 간과할 수는 없는데요. 언젠가는 이 도시들이 ‘범죄’라는 단어 대신 긍정적인 단어로 소개되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양공감팀 | pj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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