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HOME 경제
지난달 임대주택사업자 신규 등록 9200명…전년대비 2.4배 증가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앞두고 신규 등록건수↑…사업자 중 72%는 서울·경기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임대주택 사업자로 신규 등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신문] 지난해 말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신규 임대주택 사업자로 등록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사업자는 총 9199명으로 지난해 2월(3861명)보다 2.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임대주택사업자의 등록 증가 추세는 지난해 12월 13일 국토부의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국토부 김현미 장관이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모습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은 8년 이상 장기 임대하는 임대사업자를 중심으로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등록된 임대주택은 임대 의무기간 내 임대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의 인상폭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말부터 임대사업자 등록 건수가 부쩍 늘어났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방안이 발표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에는 6159명이었던 임대주택 신규 등록자 수는 12월 7348명으로 1000명 이상 늘어난 데 이어 1월 9313명으로 9000명 선을 돌파했다.

2월 실적은 1월과 비슷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설 연휴 등 등록 가능한 근무일수가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일평균 등록 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실제 1월은 하루 평균 423명이, 2월은 511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등록된 임대주택 사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와 경기도가 각각 3598명, 3016명으로 집계되면서 전체의 71.8%를 차지했다. 1월 69.5%였던 것에서 비중이 다소 확대된 것이다.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추이 [국토교통부]

지난달 늘어난 임대등록 주택 수는 1만8600채로, 지역별로는 서울(7177채)과 경기도(6357채)에서 전체의 72.6%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2월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27만7000명으로,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총 102만5000채로 추산된다.

다만 국토부는 임대주택 관련 통계구축 작업이 아직 완성단계에 미치지 못해 전체 임대주택 사업자나 주택 수를 명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인상도 제한되는 임대주택 등록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리빙 | 교양공감
여백
여백
시사공감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