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서 빙상계 적폐 청산을 위한 토론회 열려...“드러난 체육계 적폐는 빙산의 일각”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공감신문]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노웅래 유은혜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염동열, 이종배, 바른정당 이동섭 의원 주최로 ‘빙상계 혁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토론회 시작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 의원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드러난 체육계 적폐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빙상연맹 적폐를 청산할는 청원이 60만인 점으로 보아 실제 문제는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선영 선수의 인터뷰에 의하면 여성 팀추월은 사실상 버리는 경기였다"며 "실제 세 명이 3일 훈련을 하고 경기에서 따로 떨어지는 등 말도 안 되는 경기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 중이다. 염 의원은 "팀플레이에서는 선수의 기량을 포함해 화합이 굉장히 중요한데, 조직 내 갈등으로 선수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일정으로 뒤늦게 토론회장에 참석해 인사말 중이다. 이 의원은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최다 기록으로 땄는데 문제점도 있었다"라며 "토론회에서 도출된 많은 제언을 통해 빙상협회가 성숙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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