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서 ‘빙상계 혁신을 위한 토론회’ 열려...“빙상연맹 시스템 전면 개편해야”

정영린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공감신문]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의원들 주최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빙상계 적폐 근절을 위한 ‘빙상계 혁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정영린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가 '빙상계 무엇이 문제인가, 혁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 중이다. 정 교수는 빙상계 적폐 원인을 조직이 가진 전반적인 구조에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구조개편을 위한 제언을 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노웅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노웅래 의원이 정영린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두 의원은 앞서 발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을 빙상계 적폐로 규정하고 빙상연맹의 반성을 촉구했다.

특히 안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빙상계 토론회에 빙상연맹 회장과 부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데에 큰 실망감을 표출하면서, 빙상연맹 집행부부터 새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노웅래 의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노웅래 의원이 토론회 시작전 지정석에 착석한 모습이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교문위 소속 여야 의원들 주최로 열렸다. 의원들은 당을 뛰어넘어 한입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빙상연맹의 이면을 적폐로 보고 대책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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