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오로지 총선 승리와 정권 유지만을 목표로, 대한민국 파괴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추석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앞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국당은 모든 투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면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발걸음을 맞춰나가면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큰길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추석 명절이 지나면 정책 대안들도 본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경제대전환 방안, 안보대전환 방안 등에 대한 준비를 마쳐 가고 있다. 우리 당과 정치를 혁신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끌어갈 새로운 방안들도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선 "위선과 독선, 오만과 기만으로 가득 찬 이 정권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달콤한 거짓말에 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재인 정권의 끝없는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