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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눈’ 천리안 위성 1호, 수명 2년 연장돼 2020년까지 활약한다시스템 정상 작동하고 연료량 충분...기상·해양 관측, 통신 중계 기능 수행

[공감신문] 이번 달 수명이 다할 예정이었던 국내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의 운영 기간이 2년 연장됐다. 천리안 위성 1호는 오는 2020년까지 기상과 해양 관측, 통신 중계 업무를 계속한다.

이번 달 수명이 다할 예정이었던 천리안위성 1호의 운영 기간이 2년 연장됐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위성 1호의 설계수명이 이번 달까지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임무 기간을 2020년 3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천리안위성 1호처럼 위성의 설계상 수명이 끝나더라도 위성이 정상 작동함이 검증되면 임무를 연장할 수 있다. 앞서 다목적실용위성 1, 2, 3호도 각각 5년, 6년, 2년씩 임무 기간이 연장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꾸리고 작년 9월부터 10월까지 천리안위성 1호의 운영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술 점검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위성본체 및 탑재체, 지상국 시스템 등 모든 부문이 정상 작동되고 교신 및 궤도유지 상태가 양호하며 잔여 연료량이 충분하다고 점검 결과를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고도 3만6000km에서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기상 관측, 해양 관측, 통신 중계 기능을 수행해 왔다.

지구 자전 속도에 맞춰 지구를 도는 정지궤도 위성이기 때문에 지상에서 볼 때는 늘 고정된 지점에 위치한다.

천리안위성 1호는 지구의 자전 속도에 맞춰 지구를 도는 정지궤도 위성이기 때문에 지상에서 볼 때는 늘 고정된 지점에 위치한다.

천리안위성 1호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를 바라보는 ‘우주의 눈’으로 7년간 활동해왔다. 이 위성은 태풍, 안개, 황사, 대설 등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해 예보 정확도 향상 및 기상재해 경감에 기여하고 다양한 기상자료를 유관기관에 제공해 관련 분야 연구를 활성화시켰다.

순수 국산기술로 독자개발한 통신탑재체로 국가재난비상통신서비스 및 재난재해위성방송서비스를 통한 효과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한반도 연근해 지역의 기상 및 해양관측 데이터 전송체계 구축, 난시청지역 통신방송서비스 제공, 초고화질 위성 방송서비스 상용화 검증 등 위성통신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천리안위성 1호는 적조와 저염수 확산 등의 해야 환경 변화를 국내외 유관기관에 제공해 해양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해양 재난 대응에 도움을 줬다.

지난달 11일에는 위성 본체 메인 컴퓨터에 이상이 발생해 14일까지 사흘간 위성 업무가 일시 중단됐지만, 그간 안정적으로 운영돼온 점을 고려해 임무 연장이 결정됐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천리안위성 1호가 2년 간의 연장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1호는 기상과 해양 환경 변화 자료를 국내외 유관기관에 제공해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천리안위성 1호의 뒤를 이을 정지궤도 위성으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와 해양·환경 관측용 천리안위성 2B호를 개발하고 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이르면 올해 11월, 2B호는 내년 하반기에 발사된다.

과기정통부는 "천리안위성 1호와 2호를 공동운영하면 동시 관측으로 고품질의 기상·해양 영상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며 "위성의 일시 장애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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