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 홈페이지)

가수 전영록의 딸 전보람이 전영록과 이미영의 이혼 당시 겪었던 아픔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보람이 부모님 이혼에 대한 상처를 고백했다. 

전보람은 "사실 아빠를 너무 좋아했는데, 부모님 이혼을 하는 일이 생기고 나서는 엄마를 따라가고 싶었다"라며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학창시절이 즐겁게 남은 기억이 없다. 솔직히 말해서 우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보람은 "모두가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게 싫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전영록과 이미영은 지난 1985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두고 있었다. 전영록의 나이는 66세이며 이미영은 올해 59세, 딸 전보람은 올해 나이 34세다. 전영록과 이미영의 이혼 이유에 이미영은 "서로 간에 사랑이 깨진 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영록은 1999년에 자신의 팬이었던 임주연 씨와결혼해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전영록은 재혼 후 2010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병했으며 이에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현재 완치 상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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