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아내(사진=ⓒKBS2)

1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영되며 홍경민 아내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경민은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2014년, 10살 연하 김유나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딸 라원이 나이는 4세다.

두 사람은 과거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와 해금연주자로 처음 만났다. 

지난해 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경민은 “불후의명곡 때 연주자가 필요해서 해금 연주자를 섭외했다. 해금이라는 악기를 처음 보니까 악기에 대해 묻다가 손을 보게 됐다. 굳은살이 손끝에 뭉툭하게 베어 있었는데 그게 되게 멋있어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녹화가 끝날 때까지 아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같이 협연을 했으니 인사는 드리고 가야할 것 같아서 기다렸다고 하더라. 아내를 보고 반해 집에 가는 길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해금하는 여자 어떠세요’라고 물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손이 부러진 적이 있었는데 저를 보러 오겠다고 하더라. 그날이 조카 돌잔치였는데 저희 아버지를 처음 보게 됐다.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결혼까지 8개월 걸렸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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