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머리카락에서도 드러난다. 나이가 들수록 흰머리가 나는 것은 물론 머리 숱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또한 머리카락의 윤기가 감소해 건조하고 푸석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 연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은 30대 이후 머리카락의 굵기가 얇아지고 숱이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60대는 20대보다 모발의 밀도는 25%, 굵기는 20% 가량이 감소했다. 모발 강도 역시 20대 보다 30% 약해졌다.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에서는 두피와 머리카락 컨디션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손상도가 심한 모발을 위한 헤머셀 더블유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부터 귀리가루 추출물과 바바수씨 오일이 윤기나는 머리카락으로 가꿔주는 헤머셀 뉴트리티브 트리트먼트, 민감한 두피용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 등이 있다.

또 차분한 헤어 스타일로 만들어 주는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트리트먼트, 염색으로 인한 손상모를 위한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 풍성한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헤머셀 볼륨 컬 트리트먼트 등도 출시하고 있다.

트리트먼트는 샴푸 다음 단계에 사용하면 된다. 물기를 간단하게 제거한 뒤 적당량을 덜어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에 발라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른 뒤 3~5분간 방치하고 미온수로 씻어낸다. 전기헤어캡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머리카락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성장을 억제시켜 머리카락의 회복을 늦춘다. 또한 자외선은 두피를 자극시킬 뿐만 아니라 모발을 건조하고 거칠게 만든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두피와 머리카락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제한된 양의 식사만 하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지 못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지 못해지면서 머리카락이 푸석해진다.

머리카락의 노화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하다. 헤어 트리트먼트나 헤어오일, 헤어팩 등은 단시간에 농축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 머리카락 손상 상태에 따라 일주일에 1~3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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