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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 SOS! 응급상황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

[공감신문 교양공감] 봄기운이 점점 완연해지고 있다. 아침, 저녁엔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한 감이 있지만 한낮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실내로만 국한돼 있던 데이트나 외출 역시 야외로 그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신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벼운 것도 당연한 일! 모든 것이 새로이 시작되는 분위기가 만연한 이때 방심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봄기운이 점점 완연해지고 있다. [Pixabay/ CC0 Creative Commons]

신체 활동이 늘다 보면 넘어지거나 다치는 일이 벌어지기 쉽다. 큰 상처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상황이거나 간단한 상처라면 집에서도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비상 의약품을 구할 수 있으며, 이전보다 다양한 케어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있으면 초기 상처를 더 빨리 잡을 수 있다.

가정에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손이 닿지 않은 높은 곳에 구급상자를 두는 게 좋다. [Pixabay/ CC0 Creative Commons]

하지만 언제 생길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상처가 덧나거나 번져서 쉽게 낫지 않을 수 있다. 오늘 교양공감에서는 돌발적으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 구급상자 점검하기

상처가 생겼을 때 급히 처치하기 위해 가정에서 꼭 하나쯤 마련해두는 것이 있다. 바로 구급상자다. 자주 상처가 생기는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자주 구급상자를 사용했을 것이다. 반면, 구급상자를 마지막으로 언제 열어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이들도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응급상황이 닥쳐서야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의약품을 과연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구급상자를 사용할 때에 청결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Pixabay/ CC0 Creative Commons]

구급상자는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 것일까? 일단 오래된 의약품은 과감하게 버려야한다. 이전에 다쳤을 때 쓰고 그냥 두었던 연고를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고는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자주 쓰는 시럽도 개봉 후 1-2주 내에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의약품들은 습기와 햇볕에 노출되면 변질되기 쉬우니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이왕이면 찾기 쉬운 곳이되, 가정에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손이 닿지 않은 높은 곳에 두는 게 좋다.

상처는 무조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Pixabay/ CC0 Creative Commons]

상처는 무조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상처에 직접 닿고 흡수되는 의약품 역시 그러하다. 구급상자를 사용할 때에 청결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매번 챙기기 어려우니 이왕이면 정말 자주 사용하는 의약품 외엔 과감하게 버려서 간소화하는 것도 전략이다.



■ 응급상황 대처에 유용한 것들

아이스 팩을 이용하면 멍을 빨리 잡을 수 있다.

아이스 팩
멍이 드는 것은 정말 빈번하게 일어난다. 집에서도 소파나 테이블에 부딪히면 곧 쉽게 파란 멍이 들기도 한다. 이럴 때 아이스 팩을 이용하면 멍을 빨리 잡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가벼운 타박상 역시 마찬가지다. 데이트가 있는 날 얼굴이 부었다면, 아이스 팩을 이용해 빠르게 붓기를 가라앉힐 수도 있다.

방수 반창고
피부에 상처를 입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을 막는 것이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 가운데 방수가 되는 반창고는 감염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이들 제품 대부분은 습윤 기능은 물론, 지혈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방수가 되는 반창고는 감염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일회용 알코올솜
일회용 알코올솜은 상처 부위 소독을 하는데 유용하다. 한 장씩 꺼내 사용할 수 있어 간편성과 위생 모두 잡을 수 있다.

소염진통 연고
작은 상처든 큰 상처든 일단 상처를 입으면 아프다. 소염진통 연고는 타박상 등으로 인해 아픈 상처 부위의 진통을 줄여주거나 염증을 없앨 때 도움이 된다. 피부가 민감해 붙이는 파스 등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소염진통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소독은 무조건 ‘빨간약’?

피가 나는 상처의 경우 지혈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부위를 압박해 어느 정도 피가 멈추면 소독을 진행해야 한다.

소독은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를 이용하는 게 좋다. 흔히 소독을 위해 알코올솜이나 과산화수소, 그리고 ‘빨간약’이라 알려진 포비돈요오드 용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포비돈요오드 용액은 상처를 더 크게 만든다던지, 부작용이 심한 만큼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기능 이상자, 임산부, 수유자 모두 포비돈요오드 용액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KBS2 '위기탈출 넘버원' 중 캡쳐]

특히 임산부나 갑상선기능 이상 환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갑상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제대로 치료를 받기 어려워 더 주의해야 한다. 또 용액이 태반으로 흘러들어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같은 이유로 갑상선기능 이상자, 임산부, 수유자 모두 포비돈요오드 용액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피부 재생을 위한 TIP

지혈과 소독을 거쳐 상처를 어느 정도 잡았다면 이제 피부를 다시 회복할 시간이다. 상처로 인해 흠이 난 피부는 피부 재생에 좋은 것들을 챙겨 먹으면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재생을 돕는 대표적은 음식은 사과다. [Pixabay/ CC0 Creative Commons]

피부 재생을 돕는 대표적은 음식은 사과다. 사과에는 살균 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양배추도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 A, C, E는 콜라겐 형성을 돕는다. 콜라겐은 피부 조직을 튼튼하게 해주어 흉터가 지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한다. 이밖에 빨간 색의 파프리카도 염증제거 효과가 있어 소염이 필요하다면 챙겨 먹는 게 좋다.

■ 2차 감염, 전문적인 치료로 해결해야

응급상황에서 빠른 처치가 이뤄졌고 관리도 제대로 했다면 상처가 낫는 일만 남았겠지만,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2차 감염은 다른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해 추가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처음 생긴 상처의 주변뿐 아니라 전혀 다른 부위나 몸 전체에도 나타날 수 있다.

2차감염 증상은 처음 생긴 상처의 주변뿐 아니라 전혀 다른 부위나 몸 전체에도 나타날 수 있다. [Pixabay/ CC0 Creative Commons]

때문에 응급처치가 빠르지 않았거나 관리를 잘 하지 못해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 더 심해지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상처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 통증이 나타나는 등 이상이 생길 경우 곧장 전문의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료가 복잡해지고 치료기간이 길어지며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만큼 빠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 응급상황에 대비하자

아주 가끔이라도 상처를 입는 경험을 했다면 새봄을 맞아 구급상자를 한번 체크해 보는 건 어떨까? [Pixabay/ CC0 Creative Commons]

우리 몸에 큰 질환이 생겼든, 작은 상처가 생겼든 초기에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비상의약품을 사용할 일이 없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아주 가끔이라도 상처를 입는 경험을 했다면 새봄을 맞아 구급상자를 한번 체크해 보는 건 어떨까?

침구와 옷장을 새로이 하는 것처럼 구급상자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한다면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교양공감팀 | pj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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