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국회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 회의’ 개최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공감신문] 2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주최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회의’가 6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회의는 국내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회 주도로 발족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창립 후 첫 공식 행사다. 현직 국회의원 3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연료전지 산업 육성정책을 분석하고 보급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발제를 맡은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 3020의 평가와 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수용성 제고와 경제성, 계통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2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회의'에서 발언 중이다. [김규환 의원실 제공]

두 번째 발제자인 조경석 노을그린에너지 사장은 “연료전지는 현존하는 발전설비 중 효율이 가장 높아 미래 수소사회 핵심설비로 각광받는다”라며 “국회는 연료전지 가격 안정성확보와 산업 확산을 위해 규제개혁을 적기에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자문위원단장인 김규환 의원은 “깨끗한 에너지를 우리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많은 의원들이 자문위원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국내 지리적·환경적 여건상 재생에너지를 고집하는 건 옳지 않고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인 연료전지를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열리는 자문위원 회의를 시작으로 자문위원단 중심의 지속 세미나와 간담회를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포럼이 우리나라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자문위원단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2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김규환 의원실 제공]

이날 회의에는 포럼 자문위원인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주영 의원, 정우택 의원, 김학용 의원, 김선동 의원, 이원욱 의원, 곽대훈 의원, 유동수 의원, 기중로 의원 등 국회의원 총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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