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 미드필더 이강인(18)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 전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의 출전여부는 미지수이지만, 교체 출전에라도 희망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혹여나 출전할 경우 이강인은 18세 6개월 30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돼 정우영(당시 바이에른 뮌헨, 현 프라이부르크)이 지난시즌 기록한 한국인 역대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발렌시아와 첼시의 경기는 1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한편 이강인은 여자 축구선수를 제외하고서는 여성 중 유일하게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팔로우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